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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조현옥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10월
평점 :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처음엔 제목이 너무 이쁘고 좋아서
눈길이 가고 청소이야기가 들어있을거
같아서 궁금했던 오늘의 책!
늘 미니멀라이프를 꿈꾸지만
정리정돈이 되지 않는 세 아이의
엄마라서 더 그런생각이 들었나봐요 ㅎㅎ
오늘은 희망 에세이 작가와비평 출판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청소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읽어보니
인생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렇지만 요즘들어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책이 정말 술술 읽히더라구요^_^

차례입니다!
차례만 봐도 정말 고난과 역경의
긴긴 시간이 느껴지는데요~
전쟁통에도 아기가 태어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 주인공이라고 하니
더욱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구요~~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몇 달 후에 태어난 작가님!
전쟁통에 작가님의 부모님께서는
뱃속의 작가님때문에 피난도 못가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ㅠㅠ
그렇게 힘든시간을 보냈지만 작가님이
태어나고 유년시절은 아주 행복하게 보냈는데요!
아픈 남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족들의 힘든시간이 시작되어요ㅠㅠ
남동생은 어려서부터 허약했는데
5살에 백혈병 진단을 받아요~
그렇게 집안은 초상집 분위기가 되고
동생은 5년뒤 하늘나라로 갑니다ㅠㅠ
행복하고 부유했던 유년시절은 그렇게 무너지게 됩니다!

그렇게 빚때문에 허덕이고 힘들어하고
서른 살이 되었지만 되는 건 하나도 없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친구와 함께 꽤
유명하다는 무당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무당은 해줄말이 없다며
나가라고 하는데요ㅠ
이유인 즉 너무 팔자가 사나워서
말해주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결혼해도 애가 없고 만약 애가 생긴다해도
장애인이 되고 아무리 열심히 돈을 벌어도
다 헛일이라고 결국 70살이 넘어야 그때서야
빛을 보는 팔자라고 같이 간 친구가 대신
물어봐서 들은 대답이었어요ㅠㅠ
정말 안듣느니만 못한 대답이었죠~

정말 힘든 인생이었지만 자랑하는 책이 아니라
나처럼 힘들게 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위로를 받으며 도움이 되고자
책을 쓰기로 했다는데 책이 정말 너무
재미있고 힘든인생 속에서도 좋은일도
가끔은 생기고 지나고보면 그래도
잘 버텼구나 싶어지는게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도 살다보면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고난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항상
희망을 생각하면서 살잖아요!
이 책이 버팀목이 될수도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희망 에세이 작가와비평 출판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_^
작가와비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