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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
최은성 외 지음, 김도현 외 기획 / 성안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정말 엄마 아빠는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가 나왔어요^^
오늘은 노년 에세이 성안북스 출판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예쁜 표지의 에세이인데요!
여려명이 글을 쓴 공동저자의
책이기도 하지요^^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책이기도 하네요~
엄마 아빠의 인생 여정을 통해 전해지는
자녀를 위한 따스한 위로의 손길과 공감이 들어있는
책이라서 정말 더 소중하고 재미있는 책인거 같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은 정말 자식들에게 등불이 될만한 책이네요!
에세이라서 책은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보기 편하더라구요~
그중 기억에 남는 몇개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내 이름을 사랑하기까지
손문숙이라는 이름 숙이 들어가서 촌스러운 이름!
우리집에도 엄마와 여동생이 이름에 숙이
들어가기에 정말 공감이 되는 글이었어요^^;
작가님도 숙의 한자는 맑을숙을
사용하는데 우리가족도 그렇거든요 ㅎㅎ
사랑한다, 내 이름 손.문.숙.
이제는 오십넘게 살아서 이름도
애정할 수 있게 된 작가님!
제 동생도 사십이 가까워가는데 이젠 이름이
촌스러워도 개명하기는 싫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름도 중요하지만 살아온 인생도 중요하니깐요^^
난 엄마니까
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되었는데요!
어릴때는 엄마는 그냥 엄마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엄마가 되보니
엄마의 위치가 만만치 않네요ㅠㅠ
작가님은 엄마의 힘으로 트라우마까지
극복한 사연을 소개해주었는데요~
어릴때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며
튜브를 놓쳤을때 찰나였지만 죽음의 손길을 느끼며
급박한 공포를 느꼈다고 해요ㅠㅠ
그렇게 물은 트라우마로 작용되었고
늘 물을 무서워하게 됐는데요~
아이들이 워터파크를 가자고 해서
다녀온 후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역시 엄마는 위대한거 같아요~
그렇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남들보다는 천천히 진도를 나가게 되었는데요~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수영을 하게 된 엄마!
자식들에게 나약하게 포기하는 모습이 아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세 아이에게 당당하게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박수쳐주고 싶었어요~
저도 요즘 운전을 연습하는 중인데요ㅠ
사실 운전하는건 너무 무섭지만 세 아이를 위해
운전을 배워야 할거 같아서 노력중에 있어요!
역시 엄마는 정말 위대한거 같아요~
나를 위해서라면 포기하겠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것도 기꺼이 받아들이며 하게 되니깐요^^
정말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오늘은 노년 에세이 성안북스 출판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살아내는 중이야
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_^
성안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