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앤서
문경민 지음 / 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2000년이 되었을때 밀레니엄시대라면서
엄청 떠들어대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땐 2000년이 엄청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 소설은 2086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2086년이 아니라 가까운
시일내에 일어날수도 있는 일 같이 느껴지는데요ㅠ
오늘은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시대
청소년 SF소설 김영사 출판
앤서 책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_^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혼불문학상 수상 작가 문경민 신간
나는, 우리의 삶은 어떤 이유로 계속돼야만 하는가?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오늘의 책입니다^^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시대,
각자의 가치와 기준으로 선택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래도 찾고 싶었다.
끝이 와도 슬프지 않을 삶을.......
누구나 한번 태어나고 한번 죽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킨과 유이는 서로를 살려준 사이이자
사랑하는 사이였던거 같은데요~
킨은 유전자조작으로 태어났다고 말해요!
요즘 현실에서도 유전자조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책에서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라고 나오긴 하지만
유전자조작이 뭔가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닌것만 같네요ㅠㅠ

사람들은 생체 병기 아르굴을 피해 방벽 안에
고립됐고 그곳이 셸터였는데요~
셸터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아르굴에 의해 남김없이 도륙당했어요!
정말 잔인하고 끔찍한 시대예요~
그렇게 아르굴을 피해 만든 수백 개의 셸터는
점점 급감하게 되는데요ㅠ
결국 인류는 아르굴에게 자리를 내어준 채
섬에 고립되게 됩니다~
인간보다 상위 포식자가 나타나는 시기가
정말 오게 될까봐 두렵네요ㅠ
혹시 아르굴은 포악하고 잔인한
인공지능AI인걸까요?ㅠ

잊고 지내던 킨의 존재!
하지만 어느날 하이난섬에서 보내온 킨의 일지는
올라올 때마다 앤서 포털을 뜨겁게 달구었는데요~
킨의 일지는 대륙이 어떻게 멸망했는지
알려주는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동영상 속의 킨은 유이가 알던
킨과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졌어요ㅠㅠ
아르굴로부터 안전한 신인류인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300명이 넘는 어린아이들
언젠가 킨이 이야기했던게 생각이 났는데요~
하이난섬에는 킨과 킨의 동생들 그리고 포악한
아르굴들이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저런 사건끝에 유이는 결국 아르굴이 가득한
하이난섬을 향해 떠나는데요~!
끝이 와도 슬프지 않을 삶을 찾고 싶었어요~
변해버린 킨과 홀로 남겨진 유이.......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거긴 하지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항상 고민인거 같아요~
아이가 읽기에는 아직 어려운 책인거 같은 앤서!
청소년 SF동화지만 인생에 대해 정말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해주었던 책이네요!
뭔가 암울한 미래를 미리 본것만 같아서 마음이 아프지만
또 그 시대엔 그 시대에 맞는 삶의 가치가 있는거겠죠~~
오늘은 살아남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시대
청소년 SF소설 김영사 출판
앤서 책 소개를 해보았습니다^_^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