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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강산 ㅣ 큰 스푼
신현수 지음, 이준선 그림 / 스푼북 / 2024년 8월
평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역사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아픈데요!
그만큼 역사를 잘 아는게 정말 개인에게도
나라에게도 중요한거 같아요~
오늘은 창씨개명 역사동화 스푼북 출판
내 이름은 이강산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슬픈 아이들의 표정이 가득한 표지의
내이름은 이강산 동화책입니다!
창씨개명에 대한 이야기라고 알고 있는데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내 이름 이강산을 일본 이름으로 바꾸라고요?
이름의 소중함과 더불어,
소리 없는 저항의 의미를 되새기는
치열한 우리 역사 이야기!
정말 나라 잃은 슬픔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가 없는데요ㅠㅠ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운 분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이렇게 편하고 행복하게 한국이라는
나라의 울타리안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겠죠~~
창씨개명에 얽힌 아픈 우리 역사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 중에서도,
끝나갈 무렵인 194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창씨개명을 거부하면 불이익을 받고
험한 꼴을 당하기 십상이었는데요ㅠ
일제 강점기의 아픈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름의 소중한 의미도 되새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달래골 소학교입니다!
오늘 조회에서는 교장선생님께서
창씨개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우리 학교는 창씨개명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오늘 당장 집에 가서 어른들한테 창씨개명을 해 달라고 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 못 다닌다고 이야기를 하네요ㅠㅠ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창씨개명은 절대로 안 된다고
불호령을 내려서 선생님께서는
우리 이마에 가위표를 그은 후
더 이상 학교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집으로 가라고 했어요ㅠㅠ
할아버지의 고집을 꺾기는 힘들었지만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삼촌은
북간도로 작은누나는 정신대로 뽑혀가고
배급 쌀도 끊긴다고 하니 결국 강산이도
창씨개명을 하고 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오 년도
더 지난 1945년 8월 16일
드디어 조선이 해방되고 일본 이름 안 쓰고,
일본말을 안 해도 되는 날이 왔어요^^
정말 이름의 소중함과 나라의 소중함을
모두 느낄수 있었던 어린이 역사 동화!
오늘은 창씨개명 역사동화 스푼북 출판
내 이름은 이강산 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_^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