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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전쟁
시모 아바디아 지음, 김지애 옮김 / 스푼북 / 2024년 7월
평점 :
누구나 좋아하는 색과 싫어하는 색이 있을텐데요!
그렇다고 한가지 색만 무조건 고집하지는 않죠~
그런데 한가지 색만 좋아해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그림책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제기해주는 오늘의 그림책~^^
오늘은 유럽 창작 그림책 스푼북 출판
색깔 전쟁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노란색 바탕에 초록색과 빨간색의
글자가 눈에 띄는데요^^
아마도 초록색을 좋아하는 사람과
빨강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봅니다 ㅎㅎ

빨강이라고! 초록이라니까!
사소해 보였던 두 사람의 말다툼은
어느덧 거대한 전쟁으로 번졌어요.
이 전쟁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요?
색깔때문에 전쟁까지 난다니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평화롭던 두 마을에 각각 아이가 태어나는데요!
한 아이는 오직 초록색만 좋아하며 자랐구요~
다른 아이는 빨간색만 좋아했답니다^^
초록나라 빨간나라군요 ㅎㅎㅎ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두 사람은 길에서 딱 마주쳤어요~
빨강! 초록!
서로 주장하며 둘은 밤새도록 싸웠어요~
그렇게 둘은 단단히 화가 나서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은
빨강 괴물 이야기를 지어냈구요ㅠ
빨강을 좋아하는 사람은
초록 거인 이야기를 꾸며냈어요ㅠㅠ
그렇게 둘은 거짓말을 하면서 점점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이웃 마을을 정복하고
세계를 정복할 꿈에 부풀었어요~
그렇게 전쟁이 시작되었고
몇 년 동안이나 계속 되었어요ㅠㅠ

결국 사람들은 지쳐서 마을을 떠나버렸구요ㅠ
그래도 전쟁은 계속됐어요~
그렇게 모두가 떠나고 색깔마저
다 사라져버렸어요ㅠㅠ
하지만 알고보니 초록을 좋아하는 사람도
빨강을 좋아하는 사람도
사실 서로의 색을 좋아하고 있었답니다~
정말 사소한 고집으로 인해
심한 전쟁까지 났는데요!
사실 이 그림책은 전쟁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ㅠ
전쟁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은 유럽 창작 그림책 스푼북 출판
색깔 전쟁 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_^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