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의 하얀 우편함 푸른숲 그림책 36
아사이 유키 지음, 이와가미 아야코 그림, 양병헌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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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에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는데요!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감정을 겪게 되지만

그걸 모두 표현할 수는 없겠죠ㅠㅠ

특히나 슬픔이나 아픔, 힘겨운 감정은

더더욱 드러내기가 어려운데요~

우리의 주인공 라라도 타인의 시선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정작 본인은 힘든것을

내색하지 못하고 숨기고 있죠ㅠㅠ

오늘은 감정 그림책 라라의 하얀 우편함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정말 예쁜 표지의 라라의 하얀 우편함이에요!

제20회 일본 그림책 대상을 받은 책이라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동화책이었어요^_^

라라는 언덕 위 작은 집에 혼자 살면서 옷감 짜는 일을 했어요~

아름다운 옷감을 짜서 비싼 값에 팔아서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답니다!

라라는 늘 부지런히 일했고 금요일 밤마다

먼 곳에 있는 아빠에게 편지를 썼어요~

라라는 자기의 속마음과는 다르게

늘 편지에는 좋은 이야기만 적었답니다!


라라는 이 일이 너무 힘들고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어요ㅠㅠ

그렇게 라라는 좋은 이야기만 적은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는 빨간 우체통에 보내고

자신의 속마음을 적은 편지는

하얀우체통에 보내기로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라라의 속마음이 적힌 편지가

얼떨결에 빨간우체통에 보내지고

그 편지가 아빠에게 도착했어요!

편지가 도착하고 나서 아빠의 답장이 아닌

아빠가 커다란 가방을 들고서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아빠는 라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렇게 라라는 옷감 짜는 일을 그만두기로 하고

언덕 아래에 있는 마을로 가서 빵 만드는 일을 배우기로 해요!

라라는 마지막으로 하얀우체통에 편지를 넣어두었는데요!

바로 내 속마음에게 쓰는 편지였지요~

역시 사람의 속마음은 누구한테

터놓을수 있을때 가장 빛나는거 같아요!

혼자서 끙끙 앓는것보다는 누구한테라도

털어놓을수 있는게 좋은거같아요^^

그게 가족이라면 가장 좋겠구요~

우리 아이들도 저에게는 모든일을

솔직히 말해주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네요!

오늘은 감정 그림책 라라의 하얀 우편함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푸른숲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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