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으니까요! - 모니의 세 가지 약속
황재오 지음, 장우룡 옮김 / 초록우체통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나의  어린시절보다  더 먼 시절의 옛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정감있는 내용과  주인공  주변의  순수한  인물로 인해  맘 한켠이  따뜻해짐이  느껴지는 동화책입니다.

뇌수막염으로  인해  서울의  큰병원을 찾게된  주인공은  그 곳에서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생기고

신부님들 비롯해 여러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를  떠나보내는  주인공을 보면서  아이와 저역시 맘이 울쩍해 지더군요.

책읽는동안 동심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목에서 그리고  아이의  대화를  통해 저도 어느듯  그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고 김승훈 마티아 신부님의 실화의 내용이라  그런지  더 교훈적내용으로 남는거 같습니다.

모니는 어른들의 약속은 믿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신부님은  아이의 약속을 지키기 위새 모니를 찾아가는 내용에선

얼마나 약속이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몸소  실천해 주었기에 아이에게도 큰 귀감이 되는듯 합니다.

 

지은이가 마지막  그린 모니의 보물섬 그림에서  봄이와  하늘나라에 먼저간 친구, 신부님

아이의 꿈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아이와 재밌게  보았답니다.

지은이의 에필로그에서  신부님의  약속이  청년이 된  지은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과 밑거름이 되었는지 

살아감에 있어서 아주 훌륭한 지표가 된듯 합니다.

 

작은약속이더라도  실천해서  옮길수 있도록 아이와 꼬~옥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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