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파나마 가리도 게이샤

파나마 가리도 게이샤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4월

향과 뒷맛이 산뜻하고 좋은 편입니다. 커피 자체의 맛은 그렇게 확실하지는 않은데, 요즘은 자극적인 것보다 무난한게 좋아서 나쁘진 않네요.

[100자평]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문과 출신이지만 뒤늦게 수학과 과학공부에 뛰어든 입장에서 매우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법한 책이네요. 물론 유시민 작가처럼 인문학에 해박한 수준은 고사하고, 개인적으로는 인문학 역시 뭐 해본게 있나 싶을 정도라 실제 느끼는 바는 전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00자평] 도둑맞은 집중력

도둑맞은 집중력 -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4월

어쩌다 기분전환을 위해서 집중력이나 공부 주제의 책을 사보고는 하는데, 이건 자기계발서가 아니네요. 꽤 흡입력 있게 완독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간접적이고 포괄적인 르포르타주를 읽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자평] 수학의 함정

수학의 함정 -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물리학자들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0년 12월

입자물리, 우주론, 양자중력 등 일반인들이 가장 관심 가질만한 이론물리학의 최전선이 어떤 느낌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과학사회학의 시각으로 엿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 막연한 경외감 대신에 좀 더 구체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입니다.

[100자평] 미적분의 힘

미적분의 힘 - 복잡한 세상을 푸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1년 9월

응용수학자의 관점으로 서술된 책이라서, 물리학 공학 기타 응용수학이 사용되는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이 미적분학, 미분방정식 등의 과목을 선수함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받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