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오해
E, Crystal 지음 / 시코(C C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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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를 사랑한 어떤 남자로 인하여 벌어진 '비밀과 오해'

 

약간은 터무니없는 설정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계속 읽고싶어지는 매력의 책,

나는 내가 파놓은 구덩이에 나도 모른채 빠진 적은 없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세 자매가 받은 상처로 인해 속마음을 꽁꽁 숨기고 살아가다보니

비밀과 오해가 묵은 채 풀리는데 오래 걸린 것 같다.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아무리 달라도 엄마 집밥을 함께 먹고 큰 자매는

한 식구이고, 그게 가족임을 알게 되는 화해 과정이다.

챕터별로 세 사람의 그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는데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보니 무슨 의미인지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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