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누구나 지동설이 아닌 천동설로 세상을 바라보지.
아이들이 하는 행동을 관찰해 보렴. 아이들은 언제나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해, 전찻길은 우리 집 대문에서 왼쪽, 우체통은 오른쪽, 채소 가게는 오른쪽 골목 모퉁이에, 시즈코 씨 집은 우리집 맞은편, 미쓰짱네는 우리 옆집・・・・・・. 이렇게 세상의 중심에자기를 앉혀 놓고 자기를 기준으로 둘레에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는 거야. 사람을 인식하는 것도 마찬가지야. 저 사람은 우리아빠가 다니는 은행 직원, 이 사람은 엄마 친척・・・・・…. 이렇게 자기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인식하지. 그러다 어른이 되면서 지동설이라는 사고방식을 갖추게 돼. 세상의 넓이를 알아 가면서 그안에 있는 수많은 사물과 사람의 존재를 이해하게 되는 거야.
어디어디라고 말하면 자기 집하고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떠올리지 않아도 대충 감이 잡힐 만큼 공간 감각도 생기고, 어느 은행의 은행장, 어느 중학교의 교장이라고만 알려 줘도 그 사람을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만큼 사람도 이해하게 되는 거야.
그런데 나를 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고 판단하려는 성질은어른이 되어서도 남아 있단다. 네가 어른이 되면 알겠지만 자기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사람은 이 넓은 세상에서도 아주 드물단다. 더구나 이해득실이 맞물린 상황에서는 내 입장을 떠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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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하루 수케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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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강하면 좋겠어요. 미디엄로스팅이 좀 걸리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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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소신의 대통령 윤석열
주헌 지음, 임하라 그림 / 깊은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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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붙은 단어가 진정 저분께 맞는 말일지, 아이들이 원칙과 소신이 뭔지 물어보면 뭐라 말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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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피에르 크리스탱 지음, 세바스티앵 베르디에 그림, 최정수 옮김 / 마농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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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괴짜스러움과 사회에 대한 연민을 하나로 결합하면서 그는 고국에서 원주민이 되었다‘.
예상보다 출간이 늦어서 많이 기다렸어요. 빨간 표지가 참 예쁘네요. 그의 삶이 어떤 소설보다 소설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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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피에르 크리스탱 지음, 세바스티앵 베르디에 그림, 최정수 옮김 / 마농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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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커요. 펀딩은 처음인데 앞으론 관심 가져야겠어요. 오웰의 삶이 더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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