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된 친구 - 신성범 시인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장편동화 고양이 시리즈 1
신성범 지음 / 꿈과비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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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친구>는 시인이자 수필가인 신성범의 첫 장편동화이다. 책 첫장을 여는 순간 긴장감이 밀려온다. 고양이를 주웠는데 그 고양이가 죽은 옛 친구이다. 죽은 친구가 고양이로 다시 태어났다.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쓴 동화이지만 저학년도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가 시인인만큼 군데군데 동시가 삽입되었다. 그래서 동화를 읽는 지루함을 달래주었다. 320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글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문장이 매끄럽고 쉽게 읽히기 때문이다.

  이 동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다. 깊은 생각을 요하지 않고 재미있고 쉽게 읽힐 수 있는 동화다. 올컬러로 읽기에 편하고 그림이 군데군데 있어 재미를 더 한다. 디자인과 내용 모두 만족스러운 동화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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