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조각들이었다
케이트 그로스 지음, 변용란 옮김 / 레드박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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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이런책일줄 몰랐다.

책을 받아들고 서문을 읽으면서 '아..........................'

 

읽던 책을 내려놓고 한참을 멍~~~~~ 하게 있던거 같다.

 

나와 비슷한또래의 여성.

아이들의 엄마. 누군가의 부인

 

무서운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렇잖아도 겁도 많은 내가

이런상황이 어떤건가 생각을 하다보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이 무서움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눈을 감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단숨에 읽게되었다.

눈물도 흘리고 웃기도 하고...

점점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이 여성이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1. 행복은 나의 과거에도, 나의 현재에도 있다 

2. 오즈의 마법사처럼 인생을 환하게 밝혀준 그대 

3. 다급히 흘려보낸 일상에서 은밀히 감춰둔 세계 

4. 존재 그대로,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때문에 

5. 언제나 곁에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존재 

6. 담장 안에 머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7. 다 잘될 거예요, 모든 것이 잘될 거예요 

8.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에 탐닉할 시간 

9. 나의 동서남북이 되어 거기 있어주는 것

10. 그대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이 책을 읽고 나는 더 이상 내 삶과 가족, 

친구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영국 아마존 독자 JulieS〉

 

이 책을 읽은 어느독자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너무 공감이 간다. 당연하다고 한다면 이건 진짜 나쁜생각인거같다.

나도 이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기도했다.

당연하게 오는건 없지... 

하루하루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싶다.

어느 누군가는 오늘 하루가 너무 소중할텐데...

 

이책을 읽으면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내 하루를. 내 인생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 가족들이 건강함에 감사하고.

나에게 맡겨진 일이 있어서 감사하고.

친구가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내 삶의 방향은 이 책을 읽으면서 정해진거 같다.

열심히 매사 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진지하게

그렇겍 살아야겠다.

항상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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