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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돕기 ㅣ 마음 맑음 시리즈 2
최명선 외 지음 / 이담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요즘 뉴스를 보면 왕따라던지 자살하는 아이라던지... 왜이렇게 무서운 이야기만 많은지...
특히 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인지라 왕따, 자살, 가해학생... 이런 얘기를 들으면 남얘기같지가 않다.
근데 이런 문제들이 아이들의 사회성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에 읽은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돕기]
우리 큰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나도 이런 문제들을 항상 생각하고 염두해둔다.
난 이런문제 없겠지.. 생각했었지만
큰 사회집단을 만나면서 그렇게 생각한건 나만의 착각이랄까...
한번도 이런 큰집단에서 생활해 본 적없는 아이는 처음엔 큰집단에 속하는 문제를 어려워하더니...
익숙해지자.. 서로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생기는가보다.
이런문제들을 코치하는건 너무 어려웠다.
나또한 맞지만 말고 너도 때려라...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
똑같이 하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거 같다.
좀더 현명하게 대처하게 아이를 가르쳐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런 방법들이 어렵더라...
책을 읽으면서 아직 이렇게 심각한 단계는 아니지만
미리 예방해보는것도 좋은방법같았다.
내용도 너무 좋구.. 특히나 우리가 흔히 접하는 TV드라마를 많이 예로 들어서 한결 이해하기가 쉬었다.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조언도 함께해주니까
훨씬 부드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런 방법들로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볼 수 있을거 같다.
앞으로 더욱 큰 단체나 모임에 가면 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나가야할지 좀 속시원한 방법을 찾은거 같다.
우리아이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험난한 세상에 이 책과 함께 등불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