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뻐지는 우리 동요, 따라 쓰는 노랫말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이상교 엮음, 방현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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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표지.jpg


뽀로로와 핑크퐁과 함께 자란 우리 아이들.

어린이 집에서 배우는 동요들도 저 어렸을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동요들이더라고요~

이것이 세대차이인가... 하고 있는데...

만난 이 책은!!!!

제가 알고 있는, 어렸을 때 즐겨 부르던 바로 그 동요들이 들어있어요~


요즘 동시나 동화책 필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동요 필사를 통해 우리 동요도 익히고, 글씨와 문장 연습도 하고~


QR코드도 있어 동요를 들으며 필사 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처음엔 또 새로운 미션 인가~하며 제일 짧은 동요로 골라서 쓰기 시작했는데

어느 샌가 들썩 들썩, 궁디 씰룩 씰룩하며, 흥얼 흥얼하며 하더라고요~ 

엄마랑 같이 부를 수 있는 동요들이 하나씩 하나씩 더 늘어나겠죠??


동요1.jpg


동요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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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린이 나무생각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사용 해 보고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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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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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터 요즘 금쪽이 까지..

아이들의 훈육에 앞서 늘 강조되는 것이 부모의 자라 온 환경, 부모의 상처 ..

사실 엄마들도 그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어쩌면 꺼내기 두려워서 일까요... 자신을 돌아보기가.. 그것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죠..

저부터도 그래왔어요.

사랑 많으신 헌신적인 부모님 밑에서 별 탈 없이 자라왔음에도 내 감정을 주체 못하고, 지르고, 후회하고..

언제부턴가 무엇인가 잘못 된 걸 알지만 들춰보기가 싫은........?ㅠ

그러다 만난 이 책이 저에겐 큰 행운 인 것 같아요.


감정1. 차례.jpg 감정2. 차례.jpg


이 책은 양선아 선생님께서 엄마들과 직접 8주간 같이 감정 공부를 하시면서 경험하신 사례들이 가득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의욕이 넘치게 되고, 술술술 읽어지는 것 같아요.


줄 긋고 포스트 잍을 붙여가며 읽는데.. 

한 줄, 한 줄이 다 가슴에 콕콕 박히네요.


그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가끔 하는 말..

"제발.. 모르겠으면 물어봐.. 혼자 지레짐작해서 상상하고, 결론 내리지 말고.." ㅎㅎ

그걸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을 지 모르겠네요..



자신을 만나기 위한 감정 공부를 하기 전 필 수 준비물.


그리고 8주간 각각의 감정 공부는 구체적인 사례들과 워크지가 들어있어서 

복사하거나 노트에 작성하기 편하게 질문들이 들어가 있어요.


내 오감을 직접 느껴보고, 상황 속에 숨은 내 진짜 감정을 찾아보고, 진짜 내 감정이 왜 생겨난 건지, 누구를 향한 거였는지 알아 볼 수 있어요.



내 스트레스로 폭발 직전일 때  내 주의를 옮겨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팁까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몇 주를 지나 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것 까지...



한 주에 한 가지씩 내 감정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고

아이와 지낼 때, 아이들과 저에게는 기적이 찾아오겠지요.

제 감정을 제가 가장 잘 알고 잘 표현해 나갈 때

제 아이들도 공감 해 주는 엄마를 느끼며 마음 편히 자신의 일들을 해 나가겠지요.

또한 엄마를 보고 배워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 차리고, 그 감정들을 잘 표현해 나가겠지요.

그거면 충분 할 것 같아요.




이제 저는 밴드에 저 혼자만의 방을 만들어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 이 책은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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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편의점 북멘토 그림책 4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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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에게만 구운 계란을

만날 그냥 주는 파란 머리 편의점 아저씨.

아이는 그 계란을 들고

숲 속 파란색 고양이를 찾아가는데...."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 속에서 소문과 의혹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라는 출판사의 서평에 꼭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던 책 [궁금한 편의점]




탐정꿈.jpg


 탐정이 꿈인 주인공 나여우.

동식이에게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콩닥콩닥~ 

저도 덩달아 무슨 일인가 콩닥콩닥 했네요~


파란 머리 할머니의 팥죽 집 옆

파란 머리 할머니의 아들, 파란 머리 아저씨의 편의점.

외계인 같은 파란 머리 모자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소문은 무성하지만 탐정 답게 증거를 찾으려 친구와 함께 잠복하기를 여러 날..

하지만..


아무일도.jpg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덩달아 더 무슨 일인지 궁금해 지는..


그러다 드디어 "왔다!"

어떤 여자아이가 들어오자 동식이와 여우는 몸을 낮추고 지켜봅니다.


삑삑.jpg


삑,삑,삑.

무슨 일인지 여자아이의 구운 계란은 계산하지 않는 파란 머리 아저씨.

동식이가 가져오면 구운 계란을 계산하지요.


다시 한번 이상한 점을 확인하고 나니 소문은 더 무성해 집니다.

그 여자아이는 파란 털에 파란 눈을 가진 외계 고양이가 사는 숲으로 가고,

그 고양이는 사람을 잡아먹지요.

외계고양이'.jpg


"편의점 아저씨는 팥죽 집 할머니 아들.

팥죽 집 할머니는 머리가 파란색 외계인.

외계 고양이 털도 파란색.

편의점 아저씨가 공짜로 구운 계란을 주는 아이.

아이가 가는 곳은 외계 고양이가 있는 곳."


실체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생각은 결국...


고야이 물리치는.jpg


구운 계란을 공짜로 먹는 대신 할머니, 아저씨를 대신해 고양이와 싸우는 여자아이로 결론이 나고..

그 여자아이를 구하자며 힘을 합치기 시작하는 아이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어찌 될까요??


수많은 소문들 가운데 가짜를 가려내고 진짜를 찾아가는 나여우와 친구들의 여정 자체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할 꺼리를 주고 있고.

결국 이야기의 끝에는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러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 궁금한 편의점 ] 

아이에게 좋은 책을 또 한 권 발견하게 되었네요!




- 이 글은 북멘토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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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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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jpg


아이가 말귀를 조금 알아듣는다 싶을 때부터 주구장창 하는 말이 있지요

안녕하세요~ 해야지~

고맙습니다~ 해야지~

식당에서 뛰는 거 아니야~

정리 정돈 잘 해야지~ 등등..

또 말로만 하면 잔소리로 들릴테고 그때 뿐인 것 같아 먼저 솔선수범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것도 몇년이지 이제 초저학년, 6살 아이에게 이만하면 알아서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을 때가 있지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울컥!!! ㅠㅠ


그럴 때 만난 책이  이 [나는 약속을 지켜요] 에요.

엄마의 잔소리를 멈추게 하는 책이라길래 얼른 읽어보고, 읽히고 싶었죠


이 책은 귀염귀염한 그림에 이해하기 쉬운 예문들로 아이들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맨 처음 "약속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는데 그 설명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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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의니 뭐니 이해하기 힘든 말보다 이 한마디면 되지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 안전하고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다는.


이 책에는 42가지의 약속이 있어요.

유아 그림책에 알맞게 어린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약속들이 들어가 있지요.

그 중 몇 가지 제 마음속에 들어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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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길가다 누가 예쁘다~하시며 말 걸면 직접 대답 못하고 기다리다 엄마가 대답해 주기도 하지요.

우리 첫째 이 장면 보고 뜨끔 했을 거에요. ㅋ


15.jpg아직 디테일 한 타인의 안전까지 생각하기 힘든 아이들. 

종종 엄마가 얘기해주긴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한번 짚어주니 좋네요.


18.jpg

누군가 혼나고 있다면 빤히 쳐다보지 않기.

친구를 응원하기.

저는 이런 상황에 그 사람을 쳐다보고 있으면 다른 쪽으로 관심 끌려했지 "보지 않는 게 좋겠다. ~~기분이 들거야." 말 해 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ㅠ


31.jpg 와.. 이런 약속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네요.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다 듣고 행동하기.

저는 이럴 땐 보통 아이의 팔이나 어깨를 살짝 잡고 마저 말하곤 하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은 이제야 분명하게 알게 되었겠지요.


38.jpg

요즘 들어 놀이터 등에서 본 형아들의 안 좋은 모습을 본인도 모르게 따라 할 때가 있어요.

왜 안 좋은 것 같은 행동들은 더 빨리 익히는지....

안 좋은 행동이다 하면 "누구도 하던데~" 하지요..

그럴 때 이 페이지를 펼쳐줘야겠어요.


42.jpg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약속.

"언제나 나 자신을 사랑하기"

이유는 필요 없다. 나를 가장 사랑해 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 생각이 들 때는 엄마에게 안아 달라 하라니..

아이에게 "응!!맞아! 나는 내가 좋아!!"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약속 인 것 같아요.


엄마의 잔소리를 줄여주는 책이라는 소개 그대로

엄마에게 아이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 이에요.

약속 하나하나 엄마랑 아이랑 같이 보면서 " 맞아 나 그런적 있었어~", "이때는 그랬었지~"하며 대화를 끌어가기에도 좋고요.


이런 저런 약속들로 슬슬 지쳐가는 아이에게, 

점점 한계에 다다라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엄마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켜요_ FIKA]를 소개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아이랑 함께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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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발명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미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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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jpg


창작 책만 좋아하던 우리 아들램.

요새 들어서야 여러 가지 물건들의 원리나 본질에 대한 질문들을 하곤 합니다.

물론 엄마가 아는거야 대~충 설명해 주지만 역시나 한계가 있어

포털사이트에 열심히 검색해 봅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맞는 정보만 쏙쏙 뽑아내기는 어렵더라고요. ㅠ


그 때 만난 이 책은 아이에게 딱이다 싶었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이의 궁금증도 해결하고 다른 사물들도 볼 때 더 깊이 궁금 해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발명된 여러 가지 물건들에 대한 시작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차례.jpg


500가지에 걸맞게 6가지 주제들로 나누어져있고, 300쪽이 넘어가는 책이지만

그림이 재미있고, 주제가 흥미로와 아이가 술술 읽기에 딱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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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에 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기차로 이어진것도,

어디선가 샀던 자석을 갖고 노는 날이 자주있지만 그것이 자기부상열차로 이어진 것도 아이에겐 새로운 사실이었어요.

게다가 그것이 1902년.. 100년도 더 된 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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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파핑 캔디의 시작도,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의 시작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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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탄생한 발명품에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플레이도우나, 콘플레이크, 콜라, 아이스크림 콘의 시작도 볼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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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발명품들을 통해 당시에는 획기적이었지만 결국의 우리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사라진 발명품들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사실.. 하루만에 다 볼 수는 없었어요.

술술 읽히는 책이지만 서로 할 말이 너무나 많았거든요~ ㅎㅎ

새로 알게 된 사실들도 이야기하면서,

서로 또 다른 아이디어도 제시해 가면서,

토론 아닌 토론도 해 가면서,

더 궁금해 진 부분도 찾아가면서.. ㅎㅎ


그게 바로 이 책의 강점 같아요.

아이에게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서서

여러 가지 사물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만드는.


내 아이에게 큰 자극으로 다가온 이 책 [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발명편 ] 을 추천합니다!




- 북멘토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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