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 화성전기 8 - 3부
기시로 유키토 지음, 주원일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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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시리즈의 최종장, <총몽 화성전기> 8권입니다.


앞 권에서 조노헤드론을 쫓으면서 한바탕 난리가 난 데자 토리스.

어디선가 퀸스틀러들이 나타나 순식간에 상황을 제압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요코와 에리카를 구해주고 그들에게 기갑술을 전수해준 스승이 있죠.

그녀는 아주아주 가끔씩 총몽 시리즈에 등장했었습니다.

모습을 보기 힘든 인물이라 그런지 그녀의 출연이 너무나도 반가웠어요.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면, 총몽을 다시 한번 정주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권은 카우프만 코인이 표지를 장식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네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데자 토리스에 잠입했던 이유를 알게 되니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7권에서 등장했던 빌런이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이럴 수가...!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인물이 수상한 행동을... 대체 그의 본심이 뭔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빌런도 나타나는데요!

아...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려는 걸까!

이런저런 떡밥만을 남기고 8권이 벌써 막을 내렸습니다.



총몽 완전판이나 라스트오더는 한 번에 여러 권이 나와서

만화책을 쌓아두고 정주행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화성전기는 연재 중이고 단행본이 나와도 분량이 많지 않아서

빨리 다음 권이 나오길 더 기다리게 되네요 ;ㅁ; (발동동)


오! 8권 끝에 특별부록이 있습니다.


총몽 시리즈를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는 해외 출판사들이

총몽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메시지를 담은 페이지인데요,

한국의 편집부 이야기도 들어 있습니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으로 소개되면서,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하다가 멈춘 총몽을 처음부터 다시

완전판으로 출간한 문학동네 만화편집부의 비하인드가 참 재밌습니다.


그리고 다른 해외 출판사와 편집자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특집 기사 같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얼른 9권도 읽고 싶습니다!

기시로 유키토 선생님 힘을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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