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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1~3 세트 - 전3권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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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6세 7세~ 초등 자녀가 있다면 함께 읽기 좋을 것 같아 인성동화로 추천한다. 감정을 다루는 주제 특성상 여러 또래들과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경험도 아이들에게 유익할 것 같아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관련 주제를 다룰 때 함께 쓰이면 좋을 듯 싶다. 


남자아이 샘과 고양이 왓슨이 주인공으로 각 권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엄마로서 이 책을 읽은 느낌을 소개하고 싶다.


https://blog.naver.com/fairy8809/222338088362


1권. 잘 못해도 괜찮아​


줄거리: 주인공아이 샘이 학교에서 줄타기를 잘하지 못해서 놀림을 받았고 그로인해 풀이죽어 우울해 한다. 고양이 왓슨이 위로해주며 누구나 잘 하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있지만, 우리는 점점 성장해 나간다는 걸 깨달으며 용기와 자신감을 알게 해주는 내용이다.


책 제목인 '잘 못해도 괜찮아' 이따금씩 내가 연우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다. 연우는 본인이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시도하지 않으려고 하는 때가 있다. 주로 자기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즐기며 파고들어 덕후기질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런 연우와 읽기 좋은 주제가 담겨있었다. 


그림체는 섬세하지만 너무 강렬하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맑고 부드러운 색감의 수채화로 기본적으로 흰 바탕에 이미지가 쏙쏙들어오도록 여백이 있는? 스타일이다. 


연우와 비슷한 기질의 아이. 혹은 완벽주의 기질이 있거나 게임에서 지면 우는 등 승부욕 강한 아이, 자신감이 필요한 아이,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놀림받았거나 놀린 경험이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유익할 듯.


2권. 화난 마음이 사라지게 하려면?​


줄거리: 엄마한테 혼나 화가난 샘. 알러지로 눈이 부어 앞을 볼수없는 고양이 왓슨이 보지도않고 샘의 기분을 알아차린다. 좋은 기운을 주고받으며 샘의 기분을 나아지게 해준 왓슨은 샘에게 혼자서도 기분이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화라는 우리의 아주 강렬한 감정을, 화를 내거나 거친 방식으로 분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발산하며 해소하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얼마전, 연우가 화가 나서 은근슬쩍 인형을 발로 차는 것을 목격한지라 이 부분을 앞으로 어찌해줘야 할지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화라는 감정을 포함해 여러 감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


3권. 심심할 땐 뭘 할까?​


줄거리: 놀러오기로 한 친구가 감기로 못오고 밖엔 비가와 나가지도 못하는 날. 엄마는 tv도 못보게 하고 뭘해야할지 몰라 심심해하는 샘에게 왓슨은 마음속 상상의 세상에 빠져보라고 제안한다.


아이에게도 좋은 내용을 담고있지만, 가정 보육하며 하루를 어떤 시간으로 채워야 할지 고민하는 맘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집에서 아이와 단둘이 있다보면 오늘 하루가 밋밋했던것 같거나 아이와 못놀아준 것 같아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 왠지 아이의 시간을 낭비한것 같은 기분... 


하지만 심심함이 아이의 창의력과 자기주도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아이가 본인의 시간을 스스로 채울 수 있게 해야겠구나... 깨달음과 함께 안심과 위로가 되었음.


각 권마다 마지막 페이지는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우리아이 감정코칭'으로 이와같은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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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필사 -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옛사람의 지혜 71 손으로 생각하기 6
박수밀 지음 / 토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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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왜 고전인지 알겠어요.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글귀들입니다.
필사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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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없는 외출
휘리 지음 / 오후의소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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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합니다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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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갇힌 고양이
귄터 야콥스 지음, 윤혜정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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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선물로 보냈는데 정말 좋아하네요
그냥 읽는 게 아니라 만지고, 흔들고, 찢으면서 읽어서 재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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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언어들 - 나를 숨 쉬게 하는
김이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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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가지 일이 생겨서 감정을 다스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잘 안 됐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리되지 않던 감정에 드디어 쉼표를 찍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아껴서 읽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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