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엽기이솝우화
이솝 원작, 로버트 짐러 지음, 이종길 옮김 / 토파즈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욕심부리지 말고 한 사람을 기꺼이 사랑하라.
당신이 머릿속에 만들어놓은 이상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제아무리 아름답고 완벽한들 무엇하랴.
둘이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없다면!
어린 시절, 인간의 미덕을 일깨워주었던 그 이솝우화!!
책 속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은 그대로다.
그런데 무언가 크게 다르다.
꼬여도 심하게 꼬였다.
이솝우화에서 이런 엉뚱함을 발견한 작가의 재치가 돋보인다.
성공과 행복을 소망하는 처세술도 곳곳에서 빛난다.
주제가 어렵거나 딱딱하지도 않다.
한번 크게 웃고 난 뒤 찡하게 와닿는 이건 또 무엇이란 말인가!
그 무언가를 하나씩 발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본다.
둘이 함께 손잡고 걷고 싶은 연말에
가볍게 읽고 기쁘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