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은 엄청난 재능을 요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보상이 있어야 한다. 닥터 존슨은 ‘돈이 아니라면 어느 바보가 글을 쓰겠는가?’ 하고 울부짖었는데 물론 일부러 과장한 말이다. 그러나 나 자신을 타락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수입의 대부분을 나의 개인적 열망과 일치되는 일에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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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해나갈 때는 두 가지 타입의 서술에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즉 묘사(인물들의 말이나 행동을 직접 보여주는 것)와 진술(인물들의 말이나 행동을 간접적으로 요양하는 것)이 그것이다. 둘 중 어떤 한쪽이라도 잘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이 두 가지를 교대로 사용하면서 예술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이야기 방법의 요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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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을 구성해나가는 데 자극적인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무엇인가 특별한 것에 대한’ 소설은 늘 실패로 끝난다.
• 성공한 소설은 인물들로부터 시작하고 그들과 함께 지적·정신적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인물들은 그들이 처해진 상황, 그들의 시대적 주제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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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장차 몇 년 안에 내 영혼을 오랫동안 사로잡을 관념과 상상으로 들뜬 채 스코틀랜드의 황무지를 배회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이런 생각도 해본다. 젊은 사람이 혼자 있을 때 암송할 수 있는 훌륭한 시를 하나쯤 갖고 있지 않다면 앞날의 계획을 세우지 못해 막막할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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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런 모든 작가에 대한 나의 생각이 들어 있다. 물론 그들의 스타일을 모두 내 것으로 할 수는 없었지만, 그 작가들과 그 스타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이 써낸 훌륭한 책을 읽을 때마다, 아니 그냥 그들의 책을 손에 들고 있기만 해도 우리가 공유한 문학적 유산을 깊이 인식하게 된다. 연면히 이어지는 사슬과 같이 많은 작가가 끊임없이 살아 있는 언어를 놀라울 정도로 멋들어지게 써내고 있다. 나도 비록 미력이기는 하지만 그 사슬에 작은 한 고리가 되었다고 자부하는 바이다. 그러니 책은 우리들의 인생에 얼마나 훌륭한 기여를 하고 있는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작가들의 사슬이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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