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폐하, 당신을 거부합니다를 읽었어요. 포르테 작가님의 서양풍 로판인데 남주는 황제, 여주는 황제와 강제로 결혼하게 된 샤를로테인데요. 원래 여주한테 약혼자가 있었지만 황제가 약혼을 깨고 여주를 빼앗은 다음 결혼을 해요. 여주는 황후가 됐죠. 여주도 약혼자한테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라서 파혼하고 황제와 결혼하는 것엔 반발심이 없었던 것 같은데 황제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처럼 여주가 도망이라도 갈까봐 가족으로 협박도 하고 첫날 밤도 거의 강제로 여주와 자거든요. 여기서 여주는 황제를 싫어하게 돼요. 솔직히 너무 쓰레기 같았지만 원래 남주가 여주를 먼저 좋아하고 있었네요. 여주한테 약혼자가 생긴 거였고 여주가 자신을 떠날까봐 불안했던 나머지 그런 찌질한 협박과 강제적인 잠자리를 한 거였어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라서 다행이지만 했던 짓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남주가 별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