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에 작가님 팬이라서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신작이 출간되었어요. 죽은 친구가 흡혈귀가 되어 돌아왔다는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인 기원영에게 죽은 친구 차희주가 흡혈귀가 되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인데요.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에다 작가님의 필력이 조화로워서 정말 좋았어요. 역시 믿고 읽게되는 나니에 작가님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작은 소망이 있다면 외전도 추가로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