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라 작가님의 GL 소설 서툰 햇볕 외전을 읽었어요.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는 정체성이 확립되는 시기이고 사랑데도 서툴기 때문에 사람 대 사람간의 감정을 배워가는 시기잖아요. 서툰 햇볕 속 두 여성을 통해 풋풋한 여고시절부터 어른이 된 현재까지 서진과 은영의 사랑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만족스러운 외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