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폴히 작가님의 신작 현대물 로맨스 신청곡을 읽었어요. 신청곡이라는 제목처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면서 인연이 이어지는 이야기인데요. 기억상실 소재는 진부한 클리셰라고들 생각하지만 신청곡 속 여주의 기억상실은 필연적으로 보였고 납득이 잘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