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에서 일본을 만나다
조성기 지음 / 어문학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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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열심히 보는 사람으로서 일본애니메이션은 확실히 뭔가 특별한게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패니메이션에 열광하고 있는지!  하지만 그걸 보는 사람은 단순히 애니메이션만 보는게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그들의 문화에 점점 노출되고 있는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제패니메이션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단순히 애니메이션에 대한 책이 아니라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그들'의 문화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떤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을때 그런 작품이 등장하게 된 사회전반적인 의식등을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안 맞을수도 있겠지만 더 깊이있는 고찰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수있을것 같다. 

워낙 일본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요즘, 그냥 표면적인 감상만 할것이 아니라 이런 여러가지 자료를 통해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수 있게 되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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