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 거대한 땅의 지배자, 유목민에 의해 세계사가 완성되다!
스기야마 마사아키 지음, 이경덕 옮김 / 시루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스기야먀 교수의 식견과 학문의 깊이를 느낄수 있다.

 

여태껏 안록산의 이름의 연원을 제대로 설명해준 책이 없었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연원을 설명해준책을 보았다.

 

원나라의 통치체도가 새롭다기 보다 기존의 제도를 잘 취합해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유목민-농경민의 이중사회구조를  앞서 운영했던 요나라, 금나라의 정책적 실험이 가지는 의의를 잘드러내주었다.

특히 원나라의 정책적, 무력기반으로서 거란(기타이)의 도움이 컸다는 점을 잘 알게되었다.

내용중 가끔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일을 언급하기도 한다.

임진왜란 중 명의 구원군의 성격을 요동지역 군벌 이성량-이여송의 사병으로 해석한다. 처음듣는 이야기다.  

우리 학계의 추가적 요구와 분발이 요구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