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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어린이를 위한 질문의 힘과 AI 리터러시 -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 AI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을 위한 디지털 인문학 ㅣ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5
정유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3년 12월
평점 :
2024년이 시작되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키워드로 부각된 AI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人工知能 )
AI 시대에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
부모인 80년대 생들에겐 AI가 조금 낯설고,
조부모인 60년대 생들에겐 상상 속의 일들이다.
과도기라고 느껴지는 지금
AI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AI의 장점과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장점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선
어떤 지식들을 알아야 할까?
부모인 나도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어려운데
[AI시대, 어린이를 위한 질문의 힘과 AI 리터러시]
이 도서를 통해 아이와 조금 더 AI에 가까워 지게 되었다.
도서의 차례를 보면
이야기가 총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재밌는 스토리가 나온다.
똑똑한 친구 AI 부터, AI가 무서워지고
AI의 오류,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AI 시대를 살아가면서 준비해야 할 것들까지
솔직히 우리가 접해온 그 순서대로 구성되어
극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인터넷이 시작된 나의 초등시절
그땐 인터넷을 통해 수 많은 검색을 했고
쏟아지는 검색 결과 속에서 감탄을 했었다.
와, 내 숙제를 이렇게 쉽게 한번에? 라는 생각도
지금은 AI 에게 질문만 하면, 다 대답해주니
검색 할 필요가 없어진 더 업그레이드 된 시대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는 물론
부모인 우리도 챗GPT라는 AI를 통해
수 많은 질문과 답을 얻는다.
와- 세상 참 편해졌네?
솔직히 공부 안해도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재밌는 이야기를 읽는 중간에
지식을 전달해주는 코너가 있다.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
생성형 AI란 무엇일까?
여기에서 지식을 얻는 우리 아들 그리고 나
그러다보니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AI에게 모든 걸 빼앗겨버린 인간들
하다못해 직업까지 빼앗겨버리고 있다.
이렇게 끝없는 인공지능 속에서 우린 얼마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도서 속에서 AI를 통해 쉽게 지식을 얻고
(숙제를 AI가 대신 해줬고) 발표를 하는 주인공 소민이
발표를 하는데 AI에는 분명 오류가 있었고
그걸 캐치하기 위해서는 나 역시 지식이 필요했다.
100% AI에게 믿고 맡겼을 때 뒤죽박죽 오류가 나올 수 있다는 걸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깨달은 소민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우리 아들은 이 부분을 읽으며
아니~ 숙제는 본인이 해야지~~라고 한다.
(아직 AI를 많이 활용 못해본 소리)
2023년에도 AI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렸다.
꾸준히 개발을 해야한다
VS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
정말 빠르게, 빛의 속도로 개발되는
AI기술을 개발과 동시에
AI가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문제해결 개발이 더 시급할지도)
AI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또한
이제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야
무분별하게 또는 악의적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어쨋든 현 세상의 중심은 인간, 사람이니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AI시대, 어린이를 위한 질문의 힘과 AI 리터러시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정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도서임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