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소설
댄 헐리 지음, 류시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전 댄 헐리란 작가도 전혀 몰랐고 류시화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분 감성과 제 감성이 틀려서 그런지...어느 독서 사이트에서 <60초 소설>을 보고 무척 감동받았다 해서 얼껼에 사보았는데 그 독자랑 저랑은 코드가 다른가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3분의 2만 읽다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책을 매도하거나 저해하는 건 아닙니다 댄 헐리란 작가의 신선한 아이디어나 돈벌이에 대해서는 기발하고 그많은 글들을 천상유수처럼 써내려가는 기지에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고 싶구요

소설이라곤 보기에는 왠지 가볍구요 신변잡기에 좀더 가미한 작가의 철학이 좀 묻어 나있는것 같습니다 전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거창한 소설을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었서 적지안이 실망했습니다

책 중간에 보면 작가가 60초 소설을 쓰기 위해 백화점 파티..이런곳에서 글을 섰는데 장소가 장소였는지 몰라도 너무 상업적으로 문인활동을 하는것 같애서 어째 가벼워 보이고...

그래도 감동적인 글들도 있으니까 넘 실망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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