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네모 체육 시간 상자별 학교
김리라 지음, 신빛 사진 / 한솔수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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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자를 가지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매번 로보트와 자동차가 아닌 

다른 것들을 만들 수 있는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네모 네모 체육 시간을 만나게 되었어요.



표지부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상자로 된 미로가 나와요~!
표지를 보자마자 기대에 가득찬 얼굴로 너무나 신나하는 모습이랍니다.
본인의 소중한 책이니 형도 보여주지 말래요^^;;



단순하게 상자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봐요~'가 아닌
우주에는 수백만 개의 상자별로 이루어진
 상자별 은하가 있다고 시작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상력을 마구 자극해준답니다.
읽어주는 저도 재미가 있더라고요.
상자별531은 네모들의 학교라니~!
정말 기발한 상상력인 것 같아요^^

상자별 학교의 체육시간 네모의 몸 구조를 보며 각 기능들을 살펴보고

튼튼한 네모가 되는 여러가지 방법을 배우고 익힌답니다.

네모들을 지킬 수 있는 안전가방에 대해서도 배우고 
안전가방에 들어있는 물건을 이용하여 
분홍괴물 몸속을 탈출하는 체육시험을 본답니다.

각 동굴들을 탈출하면서 
아이와 함께 어떤 물건들을 이용하여 탈출을 하였을까? 
고민도 해보고 상상도 해보니 
아이가 더 집중하고 흥미로워하면서 책장을 넘길 수 있었어요.


실제 상자들을 이용하여 만든 세트라 더 실감나고 
빛이 주는 신비감도 더 임팩트있게 와닿더라고요.


분홍괴물에서 탈출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책을 읽어주는 저까지 아슬아슬했어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졌답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책 속에 이렇게 네모 꾸미기 키트가 들어있어 
직접 아이와 역할 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쓱싹쓱싹~ 스스로 가위질도 해보고(가위질이 소근육 발달에 좋지요^^)
풀로 네모네모 친구들을 위한 체육교실 세트장도 붙여주었어요.


짜잔~! 멋진 네모 네모 친구들과 체육 교실이랍니다.

다른 재료가 더 있다면 색칠을 해서 꾸며줘도 좋고 
책에 나온 것처럼 수영장을 꾸며줘도 더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등장 인물들을 가지고 책 내용으로 재미있게 역할놀이를 해보았답니다.
이렇게 직접 네모 꾸미기 키트를 이용하여 만들기를 하니 
동화책 내용도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네모 네모 체육시간 덕분에 
아이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해주는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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