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 겨울방학은 느슨해진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영어 공부 좀 해야하는데...
항상 작심삼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반성..
오늘 아들과 함께 읽은 책은 바로 Little Penguin’s Tale
Little Penguin’s Tale은 그 유명한 오드리 우드의 작품이예요.
집에 오드리 우드 책이 여러권 있는거 같아 찾아보니 9권이나 있었네요.
이중 읽은 책은 4권정도... 욕심에 한꺼번에 많이 구매해 놓고 절반은 책장속에서 잠자고 있었으니 이론.....
이번 방학엔 아들과 활용 못 한 책들을 읽는 것으로 보내 볼까 합니다.
자, 그럼 책장을 넘겨서...
선명한 파랑과 붉은 색의 대비....강렬하죠.
할머니펭귄은 아기 펭귄들에게 리틀 펭귄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다 할머니펭귄 곁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한 마리 펭귄만 멀리 다른 곳으로 가고 있네요.
아침 동틀 무렵, 아기 펭귄 한마리가 재미있는 것을 찾아서 혼자서 슬그머니 떠납니다.
배썰매를 타면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어요.
곧, 리틀 펭귄은 춤추는 구니벌즈 밴드를 만나 함께 춤추며 그들을 따라갑니다.
그들은 곧 낡은 배를 타고 바다코끼리 팔라 클럽으로 향합니다.
바다코끼리는 그들을 반갑게 맞으며 함께 즐기기를 청하죠.
그들과 춤추고 놀다보니,
리틀펭귄은 눈조차 뜨기 힘들 정도로 몹시 지칩니다.
그래서 바깥으로 나와 위험천만하게 깊고 푸른 바다 바로 옆에서 낮잠을 청하죠.
앞서 고래가 여러번 등장하여 아들이 그림책을 보면서 고래가 계속 수상하게 여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군요.
우려한 대로, 할머니 펭귄은 리틀펭귄이 고래에게 잡아먹히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던 펭귄들이 너무 슬피 우네요.
결국 할머니펭귄은 이야기의 결말을 새롭게 바꾸어 버리죠.
이야기를 끝까지 보게 되면 Little Penguin’s Tale-> Little Penguin’s Tail의 이야기 임을 알게 돼요. ~~
*tale-tail처럼 소리가 같고 철자가 다른 단어들
(male-mail, pale-pail, sale-sail)도 함께 공부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pictory.kr/pictory/item/98
위 픽토리 사이트에 들어가면 엄마표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올라와 있어요.
저흰 티처가이드를 출력해서 아들과 활용해 보았어요.
배경지식 쌓기 활동에서는 집에 있는 황제펭귄 책인 without you 책도 함께 활용하여 펭귄의 생김새 및 특징 등을 아들과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에니메이션 활용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W0-2KqYkol4
유투브를 검색하다 보니 책 내용을 그대로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놓은 자료가 있었네요.
책과 함께 활용하기 좋을 거 같아요.
*at the break of dawn: 먼동이 틀 무렵, 해가 뜰 무렵
*sneak off: 슬그머니 떠나다. *walrus: 바다코끼리
*madcap: 무모한
이 책은 픽토리 2단계 책으로 8~9세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스토리가 있는 그림책이라 6세 ~12세 정도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서평은 잉크앤페더 서평단 6기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