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의 지구생활 안내서 - 나는 우주정거장에서 인생을 배웠다
크리스 해드필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워킹맘이 나..
회사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싶어 노력하려고 항상 마음속으로는 생각하고 있다.막상 실천이 안되서 혼자 끙끙된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다.이사를 한 두번 해본건 아닌데
또 막상 하니 빠진것도 많고 준비를 안한것도 많았다.이삿짐을 대강 풀고 생각해보니 미리 준비를 했어도 이렇게 누수가 많구나.
생각하며 조금의 자신을 질책하게 되었다.

그러던중 우주비행사의 지구생활안내서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게 부족한 결단력...그리고 준비하는 자세를 배울수 있을것 같았다.난 보통 선택은 하는데 결정은 남편이나 다른사람들에게 미루는 성향이 있다.준비를 해도 일부는 전체를 하지 못하고 앞의 일부분..뒤의 일부분..그리고 나머지는 남편에게 미룬다.이사하면서 생각해보니 이사를 많이 해봤는데 왜 이렇게 빠진게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말로만 준비한다고 했지 완벽한 준비를 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될까?지구생활안내서??어떤 안내를 해줄까?

책을 읽어나가면서 정말 나에게 필요한 부분은 포스티잇으로 붙이면서 꼭 기억하고 싶은건 다이어리에 적으면서 읽었다.

 

 

 

책의 저자 크리스 해드필드는 9살때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이부분을 보고 어릴때 꿈을 찾은것도 대단하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결과를 이루어낸게 정말 대단했다. 나도 우리아이들이 꿈을 찾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여행을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내가 지금 원하는 꿈으로 살아가고 있나??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자세를 잃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

"유일하게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대처할 계획을 마련해 두지 않은 상황뿐이다"

"문제를 포기하지 말것,그리고 모든게 잘 되려니 섣불리 낙관하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일에 진땀을 빼라""단,절대로 진땀 빼는 모습을 들키진 말기"

"우선순위를 정해라"


"제로형인간이되라.모든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어떤것이든 준비해 두라.또 한가지 덧붙여두자면 초보자일때는 제로를 목표로 삼는것이 좋은 계획이다"

"네모난 우주비행사에 둥근구멍 하지만 기어코 나는 거기를 뚫고 지나갔으며 그 과정에서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구멍을 거뜬히 지나가도록 나를 변화시킨것이다.고작21년만에...."


"비록 어떤 역할에서 플러스인 사람이었더라도 임기가 끝났다면 다시 제로를 목표로 삼을 차례다"


"10년마다 한 번씩 큰 승리를 거두기보다 날마다 하루에 열 번씩 작은 승리를 거둔다고 느끼는 삶이 훨씬 더 나은 인생이다.

 

책을 읽다보니 우주비행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것같다.한국여자 우주비행사가 나왔을때 정말 저분이 우주를 가나?우리나라에서도 우주 가는사람이 나오구나.생각만 했을뿐..우주비행사가 되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우주비행사가 되기도 어렵지만 훈련과정 또한 상상을 초월했다.

내가 정말 편하게 생활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나도 내일을 하는데 있어 너무 알고 있다고 자만심을 가지지 말고 제로 베이스에서 사소한것이라도 준비하는 자세를 갖출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그리고 워킹맘이다 보니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때가 많다.회사와 가정의 균형을 맞춰 일의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노력이 필요할것같다.

또한 나중일이겠지만 남편이나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문구가 있어서 참 좋았다.





- 더 퀘스트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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