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 빨강머리N의 지랄맞은 밥벌이에서 발랄하게 살아남기
최현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저 요즘 우울모드랍니다.


10년이상 다닌 회사에 아직도 적응(?)중인 저..



역시나 돈벌러 다니는 곳이라 집처럼 쉽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뭔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읽고 싶어지는 직장인 공감 에세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요즘 저를 대변하고 있는 책 제목!!


아~~~싫다 싫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저자

최현정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9.01.07.

 재미있는 카툰이 함께 하니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가방에 아이디카드는 들고 가지 않아도


책은 들고 출근 하는 저..ㅋㅋㅋ


(우울할 때나 힘들때 만화 보니 좋더라고요)





빨강머리N...


저를 너무나 닮은 거 같아요.


주근깨 그리고 머리카락까지..(날씬한 초등학교 때 빨강머리앤이 별명이었던거 같아요)



싫지만 밥벌이 하러 가야 하는 직장!!!


모든 직장인을 대변하는 그림이지요?ㅋㅋ


(저만 그런건가요!!)





어쩜 이렇게 직장인 심정을 잘 알고 에세이를 쓴 걸까요 .


작가 이력도 재미있게 적혀있더라고요.



저랑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이군요.(저도 글 좀 써야겠어요.잘 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회사 이야기를 쓴다면 한트럭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장. 밥 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


5장. 밥이 맛 없으면 반찬이라도 맛있어야지.


그리고 재미있는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직장인 공감 에세이를


읽으면 좋은 점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에서 위안을 얻는 거 같고요.(제가 말이죠)


또 그래 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니


나도 직장 생활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고요^^



그래서 직장인 에세이를 읽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 밥벌이 하러 떠나볼까요!


임원들은 말하죠.


직장은 놀러오는 곳이 아니다.


그래도 즐겁게 출근 해라.


워라벨을 잘 활용해라.


아....뭐가 이렇게 많나요!!!



왜왜왜!!!




이런적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아무소리 듣기 싫었던적..


이어폰 끼고 있고 싶었던 적...


하지만 회사라는 이유로 이어폰은 손도 못대는 ..ㅠㅠ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직장인 에세이는 그림이 있어서 읽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글도 장문이 아니라서 출 퇴근 할때


또는 잠시 쉬는 시간에 읽으면 좋아요.


(후배 선물로도 좋을 거 같아요.아니면 10년이상 선배들한테 선물해도 좋을듯요)




전 이 만화보고 엄청 웃었잖아요!!!


저도 법카가 되고 싶더라고요.


누구나 좋아하는 법카.


법카로 긁고 다니는 즐거움..아~~ 법카...!!!


나도 언제나 좋아하는 법카가 되고 싶다...법카 법카...^^




이런적 있으시지 않나요?


전 월요일도 그렇고 스쳐지나가는 월급날도 그렇고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어요.



회사 근처에 스타벅스가 없는데


멀리까지 가서 스타벅스 커피 사들고 오고 싶어지는 날이있어요.


뭔가 맛있는 커피 먹고 우울한 기분 떨쳐 내고 싶어지거든요.


(가끔은 커피 안먹으면 완전 우울모드..남편이 커피 안먹어서 그런가봐...라고 할 정도로 말이죠^^;;)





너무나 힘든 욕먹은 뒤 멘탈 복구법.



회사 다닌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멘탈이 극복이 안되는 건 왜 그런걸까요?


정말 ...왜왜왜!!!!


극복은 커녕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느끼는 저.


그래서 직장인 에세이 읽으면서 멘탈 극복하려고요.


올해는 책을 많이 읽어서 정신건강을 회복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





작년까지 매일 매일 술이었던..


올해는 술 좀 끊어 보려고 평일에는 안먹기로 혼자서 다짐도 했답니다.



참 쉽지는 않지만요^^;;


평정심 유지하는게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워킹맘 이라서 더 그런걸까요?



회사 많이 다녔다고 평정심을 바로 찾는다는건 오해랍니다.(신입사원분들 이건 꼭 알아주세요^^;;)




직접 만들어 보는 회사 스트레스 타파 놀이.


저도 이거 해보려고요.


올해는 스트레스 덜 받게 회사 다니려고요.



올해 초등학교1학년 입학을 앞둔 천둥군이 있어서 그런지


저 혼자서 완전 심각한 거 같아요..(워라벨..... )



  

4가지 방법이 책에서 제시되는데요.


전.......이 두가지 방법을 좀 해보려고요.



재미있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풀릴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직장인 에세이 "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보면 볼수록 직장다니는 친구에서 후배에게 선배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더라고요.


(당연히 저는 소유하고 싶은 책이고요^^)



제가 우울할때 꺼내보면 우울한 마음이 조금은 가라 앉을 거 같아요^^


같이 보실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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