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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고대 이집트 이야기 ㅣ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스트레이티 채 지음, 마리사 모레아 그림, 서남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고대 이집트 어린이도 나랑 똑같았을까?
학교▷특기▷학원▷학원숙제▷자유활동(피아노,보드게임 등)
고학년이 되니 할게 많아진 딸과 읽기 좋은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영국 박물관의 특별한 세계사 여행.
아이스크림도 없는 세상에서 똥을 치워야 한다면?
아플 땐 약 대신 피를 마셔야 했다면?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저자 스트레이티 채
출판 을파소
발매 2018.10.05.
초등 4학년 딸 재미있을 거 같다며 책 들고 방으로 가더라고요.
조용히 혼자 읽어보겠다나?ㅋㅋ
읽어보고 엄마한테 말해주겠다네요!
나랑 똑같은지 다른지..^^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도서는 영국 박물관과 협력하여 만들어진 책이라고 해요.
초등 고학년 갈수록 엄마의 기대도 많고
본인 스스로 성취욕도 많아지는 시기.
고대 이집트 어린이는 어땠을까?
나랑 똑같았을까?
책 읽으면서 아이가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옷과 머리 모양부터 가정생활,
교육, 놀이와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해 볼 수 있더라고요.
숙제 후 쉬는 시간에 책 들고 가서 보고 있는 딸.
책 보더니 들고 방에 가더라고요 ^^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고대 이집트에 살았더라면
정말 힘들었을 거 같아요.
딸도 그림 보면서 정말 힘들었겠다.
라고 말하지만...
"난 예전에 태어나지 않았으니까?"
현재랑 다르니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이 편한 거 알겠지??
물어보니..
얼굴에 미소 짓는 딸.
요즘 학교 갈 때마다 머리에 신경 쓰는 딸.
이집트 친구들 보면서 반성 좀 했으면 좋겠는데요!
동생이 있어서 힘들다고?
고대 이집트에선 말이야..
동생이 100명이 있는 사람도 있었대!!!
헉...;;;
딸과 보면서 느낀 건데요.
보면서 현재와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가 좀 더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반면, 다른 생각은 안 하겠지?라는 생각이 교차하는!
남자아이만 교육받았다는 말에
놀라는 딸.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예전에는 그랬다는 걸 말로 설명하기 어려웠어요.
남녀평등 시대에 고정관념을 가지면 안 될 거 같아서요.
잘못됐다고 말하는 수밖에요;;
다양한 측면에서 현재와 비교할 수 있는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아이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아직도 어린이로 사는 게 힘드니?
역시 100% 힘들다고 하지는 않네요.
조금 힘들다는 딸.^^
아직 멀었다!!
엄마도 멀긴 멀었지만 ^^
딸이 좋아하는 신도 나오네요.
남편과 열심히 책 보고 있더라고요.
책 뒤쪽에는 용어해설도 있어서
단어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중간중간 중요사항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지식을 쌓을 수도 있고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대화 형식으로 풀어나가서 읽기 쉽더라고요.
뭐랄까? 궁금증이 증폭되는 역할을 하는 거 같아요.
남편과 어린이로 사는 건 너무 힘들어 읽는 딸.
어머머!! 엄마가 언제 그랬니???
역시 내 편은 없구나ㅠㅠㅠ
스티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