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사업 성공 비밀노트 - 가맹점 창업을 위한
서민교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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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도 몇 번이나 고민한다. 이것저것 다 때려치고, 내 사업을 해볼까.

그런데 또 망설여진다. 돈도 돈이거니와 요즘은 전부 자영업, 그러니까 치킨집이나 카페를 하고, 그중 태반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쉽게 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또 직장생활만 해서는 버는 게 한계가 있다. 벌기는 커녕 자꾸 빚만 늘고, 스트레스만 는다. 그뿐인가? 누구 지시 받는 환경에서 독립해서 내가 사업하고 싶은 의지도 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게, 혹은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걸 생각했더니 프랜차이즈 카페나 음식점 운영이다. 내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창업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닌 이상 브랜드에 기댈 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는 개인인 나 혼자 장사하는 것보다 관리도 해주고 비교적 안정적인 인상이 강하다. 또한 '이름빨'이 있어 고객 유치가 훨씬 쉽다.

그러나 잘못 가입하면 오히려 원금을 날릴 수도 있고, 사기꾼(?)을 만날 수도 있다. 무조건 가입하고, 사업을 운영하기에는 너무나 무서운 요소가 많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본다. 프랜차이즈 검색하면서 나름 익숙해진 사람이 저자다.

일단 프랜차이즈의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한다. 그 다음에 실전에서 프랜차이즈 창업하는 과정을 11단계로 나눠 소개한다. 정보 습득과 업종 선택부터 개점준비와 개점, 지속 운영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운영하는 과정까지 일단 허구에서 체계를 쌓고 뼈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각 단계의 프로세스나 현재, 혹은 과거 가맹점, 본부 사례를 들어 예시를 제공하는데, 이게 또 한국의 사례라 더욱 도움이 된다.

저자의 말처럼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으로 창업 초기부터 발로 뒤며 체득할 때 나만의 사업노하우가 생긱고 성공의 문 앞에 서 있게 되는 것이지만, 일단 그 모든 것의 출발점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 토대를 쌓는 출발점으로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가 좋다고 판단한 건 남들도 좋다고 선택할 확률이 놓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고 사업을 성공 시키려면, 역시 "시작이 달라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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