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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의 소아과학 - 제12판
안효섭.신희영 엮음 / 미래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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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과대학에서 소아청소년의학에 대해 거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는 책이다.
미국에서 나오는 Nelson을 번역해서 내는 수준이긴 하지만, 집필자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게 보완된 부분도 있고, 방대한 소아질환을 나름 성실히 집대성해놓은 책이라... 늘 가까이 두고 읽는데, 이번 판처럼 배신감을 느껴본 적은 없는 듯하다.
넬슨 21판에, 2000년대 이후부터 대두되던, 질병을 보는 개념 자체를 재설정하는 개념들이 소개되고 있는데(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llostasis, allostatic load, echobiodevelopmental framework 등), 이런 언급은 아예 있지도 않고, 11판과 비교해서도, 바뀐 것을 찾기가 힘들다.
도대체! 표지갈이 정도의 책을, 뭐하러 만드는 건가!!!
정말 묻고 싶다.
지금 2편 읽고 있는데... 다 읽고 적으려다가, 너무 실망스러워 몇마디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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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raceel 2021-10-26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쓱 읽긴 좋은것같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개념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홍창의 소아과학 - 제12판
안효섭.신희영 엮음 / 미래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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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년에 11판이 나온 뒤,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 나온 판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가... 도대체 “표지갈이 수준”의 책을 뭐하러 낸건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넬슨 번역판 수준의 책이지만, 그래도 나름 오번역, 오탈자 찾는 재미로 읽을 수 있었는데, 젠장... 완전 낙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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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가능하다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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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하고 싶어요.
“아니, 괜찮지 않아!”라고요.

글을 읽지 않았다 해도 일단, 말 하고 싶어서요.
그 말을 벹어버린 과거의 그 시간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해서
스스로가 성장하고, 자라난다면
“괜찮”겠디만,
성찰과 반성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결코 “괜찮지 않아! 자기 위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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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내 인생 - 셜록황의 마음 처방전
황상민 지음 / 들녘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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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황상민교수님의 책들은, 심리학자로서의 치열한 연구의 흔적이었다면, 이번 책은, 좀 더 대중에게 한발짝 다가와 말하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마음의 MRI인 WPI”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살아있는 지식인으로서의 황상민 교수님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옅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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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atric Pain (Hardcover) - Current Aspects
Hatim A. Omar / Nova Science Pub Inc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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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을 대략 열거해놨다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제가 기대했던 것은,
통증을 제대로 서술하지 못하는 소아에서, 각각의 통증을 어떤 양상으로 나타내고 표현하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은 넬슨으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 내용을 좀 추려놓았다 정도여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지능이 떨어지거나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소아에서는,
그들이 표현하지 못하면 통증이 없는 겁니까?
정말, 실망스럽네요...
이럴거면, 뭐하러 제목은 이렇게 붙인 건지... 저자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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