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좋은 날

매일매일 좋은 날
모리시타 노리코 지음, 이유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최근 영화로 개봉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책

<매일 매일 좋은 날>

일일시호일이라는 영화로 개봉했는데요.

원작으로 읽으니 좋더라구요.

"삭삭삭"

마음의 균형을 찾아주는 따뜻한 울림

"실수해도 괜찮아.

그저 움직임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는거야."

다도의 복잡한 규칙 너머에서 찾은 삶의 단순한 진리.

저도 다도를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뭔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매일 매일 좋은 날의 작가 모리시타 노리코는 스무살 때 다도를 시작해 현재까지 40년 넘게 다도를 하며 다도 뿐만 아니라 음식에 관련된 많은 책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다도의 단계를 차근차근 알아가고,

그 단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원서에는 없지만 한국어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미지도 책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 조금 불편해도, 내 소신껏
최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조금 불편해도 내 소신껏,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도, 가짜감정에 끌려가지도 말것

이라는 표지의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

인생의 주도권을 과연 누구에게 주고 있었는지,

습관과 고정관념 그리고 맹목적인 감정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보고 독립적으로 여러 시선과 습관을 벗어나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책이었어요.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단계별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짜 나를 위한 생각을 가지기까지.

따뜻하지만 마음에 확 와닿는 말과 그림으로 책을 읽는 내내 그동안 원망하고 미워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이런 저런 관계, 습관 때문에 미뤄왔던 진짜 나 자신 돌아보기.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어도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나 스스로를 사랑해야겠다고 느꼈어요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전 세계가 열광한 빅히트 아이디어의 비밀
앨런 가넷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2월

앨런 가넷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마케팅 분석회사의 CEO 앨런 가넷의 책으로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인터뷰한 후 공통점을 수집해 이 책을 만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크리에이터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지만 그 과정이 돈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한가지에 머물지 않고, 내 생각이 돈이 되기까지 전세계의 사람들이 성공을 거둔 비결은 무엇일까요?

'너무' 색다른 것들은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만든다는 게 문제이지만,

'너무' 친숙한 것들은 애초에

아무런 흥미도 자아내지 못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내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키는 과정,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 생각을 돈으로 만들어내기까지.

저 역시 너무 한정적인 생각에 갇혀있었던 것은 아닌지 더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되는 책이었어요 :)

용은 잠들다

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2월

1992년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으로 후지TV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해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읽어보는 소설인데는 이유가 있겠죠?

초자연 미스터리를 소재로 인간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소년과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가 실종사건을 통해 얽힌 뒤 맞딱뜨리는 일련의 사건을 다룬 소설이에요.

책이 굉장히 두꺼움에도 빠져들어 읽었는데요.

사회적 모순과 병폐를 담고 있어 인간의 선과 악을 볼 수 있어 생각이 많아지는 소설이었어요.

과연 이 능력은 재앙일까요 축복일까요?

브루투스의 심장

브루투스의 심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읽을수록 빠져들어 매니아가 많죠.
브루투스의 심장 역시 많은 분들이 읽고 추천하는 책이기도해요.
문단, 대중 모두의 호평을 받았죠 :)

기계화되어가는 사회배경에 주목해 쓴 미스터리 소설로
무려 30년전에 쓰여졌지만 통찰력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에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세계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설이랍니다.

구성이 탄탄해 빠져들고,
심리를 따라가다보면 대단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어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은 여러가지를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