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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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주어진 오늘을 열심을 다해 살자, 내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가르침은 이것이다. 조금씩 커진 기대심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질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극한의 생활, 극한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허나 삶은 아름답다. 고귀하다. 오늘을 귀하게 살자.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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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3년 공부 다이어리 - 3년 후 합격을 꿈꾸는 나에게
강성태 지음 / 다산4.0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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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3년 가량 공부시간을 두고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인데, 매일 공부일지를 쓸 수 있는 게 좋습니다. 얼마나 공부하는지 한 눈에 들어와서 좋고요. 다만 3년동안 쓸 수 있는 다이어리라 칸이 넉넉하지는 못합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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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만한 인간
박정민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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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라는 사람을 영화 동주에서 처음 보았다.

그이의 연기를 보면서 울컥 울컥 안에서부터 올라오는 그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송몽규라는 분이 살아계시다면 바로 그 사람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다.

그런데 그 배우가 글을 잘 쓴다니... 너무나 감격스러웠다고 할까

 

책을 본 순간 바로 사버리고 책을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흘러갔다.

좋아하는 배우가 쓴 글이 궁금했다.

계속 큭큭 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걸 참으면서 읽어내려갔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동안 읽어서 사람들도 많고 나만 큭큭 웃고 있는 게 웃겼던 것 같고...

 

무척 재밌다. 글에 센스가 덕지덕지 붙어서 사이다를 들이킨 것처럼 속시원한 거다.

마냥 웃고 넘기기엔 서운한, 계속 되새김질 할만한 글과 감정을 읽기도 했다.

모두가 읽어도 좋을 이 책은, 특히 내일과 내 일이 불안한 청춘들이 읽으면 더없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 건 참 쉽지 않다. 정말 괴롭고 힘들 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 않은가.

그런 때 이 책이 조금의 위로를 주는 거 같다. 내가 마냥 못난 게 아니구나, 내가 잘하고 있고 내가 중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그런 위로들, 용기를 주는 말들이 특별히 좋았다.

 

아주 잘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한 권의 글을 읽기를 바랍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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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세트 - 전2권 - 전근대편 + 근현대편 큰별쌤 최태성의 고급 한국사
최태성 지음 / 들녘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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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용으로 산 책인데 무척 만족스럽다. 시험 대비용을 뛰어넘는 책이라 생각한다.

 먼저 다른 책을 샀었는데 시험에 나오는 개념 중심의 책이라 나와는 잘 맞지 않았다. (요약이 많이 되어 있는 책이었음)

 기본적인 역사 상식이나 흐름도 잘 모르면서 무리하게 개념 중심의 책을 산 게 문제였던 듯 싶다.

 뚝뚝 끊기는 느낌을 받아가며 책을 봤으니 이건 뭐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파악도 안된 상태라 시험에서 떨어지기만 했다.

 

 그렇게 생각이 바뀌게 됐고 역시 역사는 흐름이 답이다 싶은 생각에 이야기처럼 쭉 풀어서 설명하는 책을 찾아서

 본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술술 읽히는 책이라 의무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정말 상식을 쌓듯 역사를 알아가는, 보통 책읽기 같아서

 정말 좋다. 지금도 이 책으로 읽으면서 공부하고 있다. 5회독 목표로 열심히 읽고 정리도 하면서 공부하면 시험에도

 단번에 붙을 수 있을 것 같다.

 

 중학교 국사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는데 국사책은 펼쳐놓고 이야기로 수업을 진행하셔서 중학교 때 배운 국사를

 잊지 못한다. 꼭 그 수업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고 다시금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관심도 생길 것 같아 좋다.

 

 시험도 붙고 더불어 역사에도 깊은 관심이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

 요약본 같은 책과 맞지 않다면 이 책이 자신에게 수학 과목에 '수학의 정석'이 있듯

 여기서는 역사니까 '역사의 정석'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진작 이 책으로 공부했다면 나는 작년 시험에 붙고도 남았을텐데 그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선생님, 책 잘 써주셔서 재밌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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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주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데 집중도 되고 좋아요.

그리고 집에서 주말에 한가로이 책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종이책을 읽습니다. 전자책은 선호하지 않아서 안 읽어요. 다시 읽어보고 싶은 부분은 페이지를 적어두고

접는 것 정말 안 좋아해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면 깨끗하게 보는 게 좋더라고요.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책상에 올려두는데 팩트체크랑 손혁의 투수교과서 있어요.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문이 있는 책장에 꽂아둘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서 배열해뒀습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은 고민없이 사는 편이라 한 두권씩

사다보니 지금은 40권 정도 되는 거 같아요. 훨씬 많은 책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 전 많은 것도 아니겠죠?

저는 굳이 줄이고 싶지는 않아요. 한쪽 벽면을 차지하는 멋진 책장을 가지고 싶은 게 꿈이라... ㅎㅎ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나 수레바퀴 아래서'가 되게 인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이 두권이 제일 기억에 남아있어요.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딱히 놀랄 만한 책이 없는 거 같네요. 그냥 평범합니다. ㅎㅎㅎ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유시민 작가 만나고 싶어요. 글쟁이로 살아온 사람이 아닌데 글을 참 잘 쓰신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문학 부분을 어려워 합니다. '청춘의 독서'을 읽고 소개된 문학에 다가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글을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쓰는 방법이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분의 글쓰기 특강도 읽어볼 참입니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그리스인 조르바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읽지 못하고 있어요.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사실 그런 책이 많아서 답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ㅠㅠ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게 정글만리요 1~3

미생도 좋을 것 같고요. 근데 무인도 안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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