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주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데 집중도 되고 좋아요.

그리고 집에서 주말에 한가로이 책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종이책을 읽습니다. 전자책은 선호하지 않아서 안 읽어요. 다시 읽어보고 싶은 부분은 페이지를 적어두고

접는 것 정말 안 좋아해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면 깨끗하게 보는 게 좋더라고요.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책상에 올려두는데 팩트체크랑 손혁의 투수교과서 있어요.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문이 있는 책장에 꽂아둘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서 배열해뒀습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은 고민없이 사는 편이라 한 두권씩

사다보니 지금은 40권 정도 되는 거 같아요. 훨씬 많은 책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 전 많은 것도 아니겠죠?

저는 굳이 줄이고 싶지는 않아요. 한쪽 벽면을 차지하는 멋진 책장을 가지고 싶은 게 꿈이라... ㅎㅎ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나 수레바퀴 아래서'가 되게 인상적이었던 거 같아요. 이 두권이 제일 기억에 남아있어요.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딱히 놀랄 만한 책이 없는 거 같네요. 그냥 평범합니다. ㅎㅎㅎ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유시민 작가 만나고 싶어요. 글쟁이로 살아온 사람이 아닌데 글을 참 잘 쓰신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문학 부분을 어려워 합니다. '청춘의 독서'을 읽고 소개된 문학에 다가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글을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쓰는 방법이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분의 글쓰기 특강도 읽어볼 참입니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그리스인 조르바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까지 읽지 못하고 있어요.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사실 그런 책이 많아서 답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ㅠㅠ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게 정글만리요 1~3

미생도 좋을 것 같고요. 근데 무인도 안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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