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게 제압하라 - 남자 직원들이 당신을 미치게 할 때
페터 모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리더스북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남자 직원들이 당신을 미치게 할 때 / 성실과 끈기로만 달려온 당신에게 부족한 1%의 결정적 기술, 오만의 전략

 

 

▒ 오만하게 제압하라  

 

(원제: Das Arroganz Prinzip)

 
Reviewed by 나나매슈♪

 

 

 

 


 

 

 

 

 

 

성실과 끈기로만 달려온 당신에게 부족한 1%의 결정적 기술,

오만의 전략 11

 

 

오만의 전략 1 : 남자들의 영역 침범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 "밀리면 돌이킬 수 없다, 영역 싸움에는 주저 말고 맞서라"

 

오만의 전략 2 : 상황에 따라 내용이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

=> "강한 제스처 하나가 백 마디 말보다 강하다"

 

오만의 전략 3 : 이해와 논리를 찾다 유리한 고지를 빼앗긴다

=> "위협에는 '즉각' 대응할 것!"

 

오만의 전략 4 : 남자는 장황한 설득보다 날카로운 공격에 약하다

=> "전략적 침묵, 칼 같은 한마디로 허를 찔러라"

 

오만의 전략 5 : 약점도, 실수도 없다고 우기는 종족을 상대하는 법

=> "때로 '남자의 언어'로 맞서야 할 때가 있다"

 

오만의 전략 6 : 남자는 철저하게 '지위 질서'에 따라 움직인다

=> "인정받고 싶다면 절대 서열 게임에서 물러서선 안 된다"

 

오만의 전략 7 : 관객 앞에서 남자는 다른 사람이 된다

=> "타인을 의식하는 남자의 아킬레스건을 이용할 것"

 

오만의 전략 8 : 남자는 표현하지 않으면 결코 알아채지 못한다

=> "당신이 가진 권력을 최대한 어필하라"

 

오만의 전략 9 :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 "자신의 직책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인지하라"

 

오만의 전략 10 : 남자는 스스로 과시하는 자의 능력을 믿는다

=> "비즈니스세계에서 겸손 따윈 버려라"

 

오만의 전략 11 : 필요한 사람이 되려다 자기희생에 빠지지 마라

=> "타인의 평가에 연연해 말고 자신의 욕구에 집중하라"

 

 

  

 

평소 북리뷰와 다르게 '오만하게 제압하라' 이 책의 '목차'를 먼저 제시한 이유는

오만의 전략 11이라는 목차만 봐도- 이 책이 알려주는 명쾌한 해답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다.

목차에서 비롯된 오해의 소지는 각 장을 하나하나 정독하면 다 풀릴 것이니- 일단은 직장생활하는 여성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이 책의 저자 페터 모들러는 법학, 신학, 컨설팅회사, 대학교수, 노동재판소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면서

여자들의 대화방식과 남자들의 대화방식의 일반적인 규칙을 찾아내고 오랜 연구로 오만 훈련이란 걸 계발했다. 

그것이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서 이 책의 신빙성이 더 갔었는데,,

 

처음 읽기 시작할 때에는 남자 여자를 구분한다거나.. 남자를 혹시 우월하게 보는 건 아닐까 하는 약간의 편견, 선입견 같은 것이 있었으나- 

책의 저자가 설명하듯이, 여자와 여자와의 대화법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이건 오롯이 여자가 남자가 대화할 때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들어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한 번에 쭉 읽으니 정말.. 속이 후련해 지는 느낌까지 들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배운 사람들이 흔히 갖는 맹점, "이성적일 것"> - <태도55%, 목소리 38%, 내용10% = 적이 당신을 판단하는 근거>

이 부분이다.

여자가 논리적으로 말한다며 길게 말하기 시작하고,

말이 안먹히는 느낌이 들 때 이 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말을 더 빨리 하거나 흥분하면서 말할수록-

남자는 반대로 말이 없어지고, 멍한 표정을 짓거나 의자 뒤로 몸을 깊숙이 빼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가방끈이 긴 고학력일수록 이성과 논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큰데...

사실 때로는 이런 언어적, 지성적인 <하이토크>보다 태도,몸짓으로 말하는 비언어적인 <무브토크>가 훨씬 효과적이며 높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중간 단계인 언어적, 비지성적인 <스몰토크>도 있는데 이는 "오늘 날씨 참 좋네요" 따위의 사적이고 소소한 내용, 환담등을 말한다.

 

신기하게도~ 남자의 대화법에서는 침묵,몸짓,시선등의 <무브토크>가 말로하는 <스몰토크>와 <하이토크>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이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서로 공감대를 이루는 '말' '언어'가 아주 중요한데 반해

어릴 때부터 남자들은 지위,서열,내 위치, 내 영역이 아주 중요한 무리에서 생활해 와서 여자와는 일반적으로 다른 언어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즉, 여자들은 어떤 매몰찬 행동을 봤을 때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너무 심하네요" 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남자들이 보기엔 "아무렇지 않아"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거다.

 

어느정도 대화법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예와 제대로된 풀이로 설명을 듣고 나니... 무릎을 탁 치게 되었다!!

 

 

 

 

 

 

그리고 <권력>에 대한 부분도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상대는 당신의 복장에서 '지위'를 읽는다> - <왜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는가> - <회사에서 '공격'과 '권력'은 악이 아니다>

<논쟁과 갈등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 부분에서 여자와 남자의 사고 차이, 권력에 대한 생각 차이, 남자는 이런 환경에서 있어왔기 때문에 이를 경기, 게임, 스포츠처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만하게 제압하라> 개인적으로 이 책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말해주는 핵심이 있는 곳은

마지막 <특별부록 - 여성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9가지 질문과 그 대답>에 나와있다고 생각한다.

답변들만 나열해도 감이 탁 올 정도다

 

A1. "모든 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 A2. "권력의지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 A3. "때로 필요하다면 무례하게 행동해라!"

A4.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바꿔라!" / A5. "처음부터 당신의 지위를 확실하게 보여라!" / A6. "논리보다 강한 몸짓 언어의 힘을 활용하라!"

A7. "절대 사수, 당신의 영역을 지켜라!" / A8. "리더라면 주저 말고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 / A9. "지위에 맞는 권력 상징이라면 당당하게 요구하라!"

 

직장생활하는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끝까지 쭈욱~ 다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임에 확실하다.

가끔...이렇게 좋은 깨달음들을 책 한권 값에 내가 알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

기쁘면서도 감사하고 미안한..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 책은 남자와 싸우라는 게 전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ㅎㅎ

 

 

  

 

저는 패션블로그를 운영하는 패션블로거 나나매슈입니다. 여러분~ 행쇼♥ㅋㅋ

 댓글과 공감은 힘의 원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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