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학습, 사회 활동 등의 형태로 ‘지속적인 교육‘을 따라가지 않으면 대학이나 대학원 학위가 뇌를 건강하게 해줄 거라고 기대할 수 없다. 기억력과 노화에는 ‘사용하거나 잊어버리거나‘ 개념이 적용된다.

누구나 이전의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어떤 나이에도 인지 예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뇌는 평생 유연하게 유지되고 성인기 후반에도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행위도 교육의 한 형태로서 효과가 있다는 게 입증되었다. 이 말인즉슨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굳이 박사 학위까지 딸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지식은 무엇이든 성과를 낸다. 2014년 <신경학회보> 6월호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모국어를 배운 후 몇 년 혹은 수십년 후에 제2의 언어를 배우더라도 2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자체로서 노화와 관련된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놀라운 사실은 참가자들이 1달 동안 일주일에 3번 뉴로레이서 게임을 즐긴 후 20살 청년 수준 이상으로 멀티태스킹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상태는 이렇다 할 훈련 없이 6개월 후에도 지속되었다. 

목적의식의 힘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목적의식을 가지게 되면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건강을 더 잘 관리하려는 동기가 생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관리하고 위험한 염증에 덜 걸리도록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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