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 book 樂 2000.11~12
樂 편집부 / 아이엠스테이션(IMSTATION)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이렇게 막 되어먹은 음악 잡지가 또 있었을까? 내가 생각하기론 SUB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쏟아지는 고만고만한 가요음반에 대해 기다 아니다를 대수롭지 않게 말해 버린다. 또한 최신 아티스트나 음악이 아닌 기억 속에 가물가물한 박남정, 소방차들도 만날 수 있다.

유행음악에 대한 색다른 시각, 그리고 다소 삐딱한 말투 그러나 너무나도 정갈한 레이아웃이 근래에 보기드문 개성강한 잡지탄생을 예고하는 듯 하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런 잡지가 망(?)하지 않고 꾸준히 나왔으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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