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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니키 드레이든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2년 2월
평점 :
이제 겨울방학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아이는 학원과 집을 매일 오가고 생활하고 있는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책 신간이 나왔다기에 만나본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에요.
마인크래프트 게임이야 워낙 유명하니 게임에 문외한인 저도
열광시킬만큼 다음권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랄까요~
처음엔 1권부터 안봐서 내용이 연결되지 않음 어쩌나 했는데
어떤 권을 봐도 새로운 괴물들과 드래곤들이 등장으로 각각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며 상상속 여행을 떠날수 있어 전세계 남녀노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아직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보고 안보는 사람은 없을거 같은
마력적인 책, 엔더 드래곤 길들이기로 흥미진진한 모험여행 떠나봐요.
기존의 다 만들어진 게임을 유저들이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했다면, 마인크래프트는 자신이 직접 요새를 기획하고 세워볼 수 있어
흥미롭다고 할까요~ 이제는 책으로 만나니 책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고 할까요~
20개국 출간 밀리언셀러,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안만날 수 있을까요.
제타가 살고있는 시에나 듄스는 연일 괴물들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마을에 성벽을 쌓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타는 마법을 활용한 활과 물약을
사용해야 함을 어른들에게 말해보지만 어른들은 콧방귀만 뀌고
그저 아이들의 환상이나 판타지로 생각해 마을자체에서 물약제조하는걸
금지시켜버리는데요, 시에나 듀스 마을을 사랑하는 제타는 포기할 수없어
어른들은 반대하지만 틈틈히 마법의 물약제조 연습을 해요.
그러다, 적들의 공격에 성벽이 무너졌음에도 자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좀더 완벽한 마법물약 제조를 위해 메릴고모네 집을 방문하는데요,
과연, 메릴고모는 제타가 물약제조하는걸 받아줄까 싶은 생각이 ..
제타와 함께 고모는 같이 마법 물약을 만들게 되는데요,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제타의 말을 들어주고
같이 만드는 모습,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마법 물약 만드는 걸 금지시키는데
그 반대시각에서 완성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말에,
호기심, 관찰력과 인내심 이란걸 알려주는데요,
이런 부분이 아이들이 마인크래프트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뭔가 호기심을 가지고 설령 그게 잘 안풀리더라도 관찰력과 인내심으로
꾸준히 연구함 된다는걸 말해주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제타가 고모 집에서 이것저것 마법 물약 만드는 과정에서 만지다
사고를 치게 되는데요, 저같음 화를 막 냈을텐데, 메릴고모는 제타가 호기심에
그런것임을 알기에 오히려 다독거려주고 다시금 재료를 구하러 떠나게 되는데요,
고모 실험실에서 알을 건드려 엔더 드래곤을 깨어나게 하는 실수를 하게 되요.
호기심이 많아야 뭔가 해낸다지만 인내력도 필요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반대하던 시장과 제타 아버지는 마을에 물약 제조사가 필요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요.
그도그럴것이 제타가 말한 마법으로 마을을 구해냈으니 ..
때로는 중요한 일을 결정할때 어른들 의견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의견도 허투로 듣지말고 수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거 같아요.
어른들이 다 믿지않는 마법, 물약제조, 드래곤을
제타의 호기심을 동기화시켜주는 메릴고모의 역할이 마을을 구하는
계기가 된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