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제이슨 프라이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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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가는둥마는둥 아침에일어나 온라인수업하고 끝남

학원가거나 그나마도 학원을 안가면 심심하다고 몸부림치는 아이를 보면서

초등학교때부터 재미나게 본 마인크래프트가 생각나더라구요.

이번에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가 출시되었던터라 

아이와 같이 볼겸해서 만나본 마인크래프트~

앞에 내용이 생각이 안나도 또 그나름대로 읽다보면

그속에 푹 빠져 읽을수 있는 판타지 타입의 소설이랄까요~



표지부터가 아이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키는 비쥬얼인듯..

뭔가 신비로우면서 이번엔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을지 

저주받은 바다로의 항해라니 뭔가 바다를 항해할때 튀어나올것만 같은

무한 상상력이 마구 발산되는거 같아요.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20개국 출간 밀리언셀러, 마인크래프트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 이 모든것이 이책을 대표하는 수식어가 아닐까 싶어요.

마인크래프트는 아이가 게임하는것만 봤는데 그 게임속 내용을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로 만나니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지금부터 스텍스 스톤커터와 함께 험난한 바다를 거쳐 펼쳐지는 낯선곳에서

다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떠나보려구요.



할머니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다른 사람들과 모여 살지 않고 

혼자 뚝 떨어진 집에서 홀로 사는 스텍스 스톤커터는 세마리 고양이와 꽃과 풀을 키우며 

사는 괴짜같은 사람이에요, 그러다 낯선 방문객이 방문하는데 다름아닌 그는 

푸지라는 도둑, 일명 해적이라고 할까요..

무작정 배를 대고 스텍스 스톤커터 집에 들어와 귀중품들을 훔쳐가고 

스텍스 스톤커터를 꽁꽁 묶어 저주받은 바다로 같이 데리고 가다가 

어느 해변에다 두고 떠나 버리는데요, 이 해변은 드라운드가 출몰하는 지역,,

밤마다 드라운드가 나와서 삼지창을 날리니 생각만해도 오금이 저리지 않을수 없는데요,

요즘 좀비영화가 많이 나오던데 마인크래프트에서도 좀비가 등장하니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내심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 전엔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스텍스 스톤커터가 낯선 해변에서 살기위한 

몸부림이라고 할까요? 하나하나 먹을것을 구하고 평소엔 잘 먹지 않았던 것들을

생존을 위해 먹는것을 보면서 로빈슨크루소 같은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집이 없으니 출몰하는 드라운드를 피할곳도 없고 

그래서 낡은 탑을 고쳐서 임시 거주지로 삼는 스텍스 스톤커터~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하더니만 하나하나 적응해 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구요.

그러다 카라반 모임에서 라모아를 만나게 되는데 스텍스 스톤커터가 

낯선 해변에서 다른 도시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요, 자신이 아버지랑 할머니가 

알려주던 집안 대대로 내려온 비법으로 텀블스 채굴사의 광부로 취직을 하게되고 

신임을 얻어 돈을 벌게 되어 마침내 자신의 집을 쑥대밭으로 만든 푸지를 찾아 

복수를 하려 하는 스텍스 스톤커터~



마을에서 떨어져 혼자 살던 스텍스 스톤커터가 푸지로 인해 

본의아니게 고생을 하지만 오히려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저희아이도 외동이라 자신이 먼저인데 코로나 잠잠해지면 혼자 

여행이라도 보내야 할까 싶은.. ㅎㅎ

읽는 내내 상상과 함께 다음 페이지가 넘 궁금해지는 마인크래프트인거 같아요.



제제의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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