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소통하며 오로지 즐기고 배우고 감사하는 삶이 되도록 여행의 참뜻을 느낄 수 있게 저자가 겸손하고 나이에 맞게 시행 할 수 있는 팁도 같이 나와있어 좋았다.이제 행동으로 보여 줄 여행길이 신나고 기대 되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랄 뿐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질문하는 10번째 질문들.그 속에서 생각하지 않은것은 없다.20대에 질문을 다 했던것 같다.순종적인 삶에 벗어나서 새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고뇌와 고독도 기쁨과 열정도 희열과 쾌락도옆에 든든한 신랑과의 젋은 시절 같이 고민하고나눴던 정말 20대 희노애락을 즐기며 나의 삶을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한다.나를 나로 넘어선 20대였기에30대가 기대가 컸는지도 모른다.30대초는 순조로웠을것 같았던 삶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직 주위의 환경으로나름 판다름지는 어이없는 지경으로혼자서가 아닌 엮기고 엮기는 가족관계 벗어날 수 없는...적응하는 나날이 가까워질 수록 30대에는나에게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쳐져있었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 30대 가장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울 신랑에게 큰힘을 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30대의 삶은 아이들의 삶에서 내가 아이에게 배우는 삶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 보면 제일 힘든 상대의 어린멘토였는지 모르겠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여기내 아이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깨닭게 되었는지도.그래서 마지막 셋째의 선물로 어떤 멘토가 나올지 모르지만 감사히 받을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한다.그리고 40대에는 그 기반으로 또 다른 나의 아름다운 삶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그저 인생의 운명도 서서히 받아 드릴 여유도 있을지 모른다.옆에서 큰 기둥이 된 신랑과의 동지애를 느끼면서인생 반이나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을 읽었을때한참 나와 우리가족에 대해 35살이 된 나이로 힘들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물음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어머니.아버지시절을 생각해보면 30대중반에는 내 나이 중학생시절로더 어렵게 일하시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모습만 떠오른다.그렇게 비교되는 삶이 지금 나의 삶이 부모의 삶에 부끄러워 진다.나와 신랑은 하고 싶은 꿈도 있었고하고자 이루고자 노력했었고 지금도 목표를 향해가고 있다. 그러나 꼭 성공이 꿈을 이루어야만 하는지 . 나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그 목표를 위해 과정의 노력으로 충분히 꿈을 이뤘고즐기는것이 진정한 꿈이니까..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다보니.정말 중요한것이 빠져있는것 같은 느낌이랄까.아이와 우리의가족애 . 부모의 가족애에서 맘편히 즐기고 사랑하고 있는건지.항상 옆에 있다고 지나쳐버리는 평범한 일상들...일하시는 어머니가 외할아버지 제사때도 빠졌던적 없는 울 엄니가...초저녁부터 점심때까지 전화가 안되었을때 불안감이 혼란하게 만든 수많은 감정들이 나를 뒤흔들고 있었다. 그전에 느끼지 못한 무감각증으로 숨도 가파르지고 힘이 없었다. 뉴스에 떠도는 흉악범들이 저지르는 일들... 머리 속에는 복잡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는 것이다.전화는 수십번 ... 문자라도 언젠가 보지 않으실까 희망으로...그렇게 몇시간이 흐른 뒤 문자가 왔었다.휴대폰은 일하신다고 진동으로 해놓으시고 바쁘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서 잠을 청하고 난 후 일어나보니 휴대폰이 날리가 났던것.제사라 다음 주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엄니말이참 세월 장사 없으시구나 생각한다.나는 감사함이 먼저 들었다.정말 감사합니다.살아있는 것에 감사함을 뼈져리 느꼈다.그 순간 깨닭았다.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이 모든 순간들을 겸혀히 받아들이는 자세.자연속에서의 모든 생물들은 본능에 충실한것 처럼.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림이여야 된다는 것을.이불 잠자리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을 받아드리는자연스러움을. 해가 뜨는 당연함도 감사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