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정리 기술 - 물건과 공간, 인생을 디자인하다
윤정훈 지음 / 다연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리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몸이 새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는 윤정훈 대표님과 강의를 통해서 얼마전 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다.

평소 방정리를 잘하지 못해서 가족들로 부터 핀잔을 받았다.

돼지우리같은 정리되지 못한 방을 보면서 가족들은 한마디씩 하게 되었고 나역시도 짜증과 우울감에 쌓였다. 이런 방에서 생활하니 머리가 개운하지 못했고 창의적인 생각도 나지 않았고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에도 쉽지 않았다.

나는 강의를 듣고 나서 강사에게 연락을 취했다. 나의 방이 지금 엉망이어서 강사분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했다. 처음에는 주저했는데 윤정훈 대표님께서는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 카톡으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나는 내방을 찍은 사진을 보냈다.

대표님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시며 이정도에서 더 나아가며 위험하다고 지금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고 불안지수가 매우 높게 보이고 결정을 잘 보내리는 스타일이라고 집어주셨다. 나를 오랫동안 알고지낸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정훈 대표님은 나의 방에서 옷과 책이 주된 요인이라고 진단하셨고 귀한 시간을 내주신다고 하셨다.

토요일 쉬실 시간을 내주셔서 수원에서 서울까지 먼 발걸음을 해주신 대표님께 참으로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대표님의 책을 읽어보아서 나는 미리 정보를 알고 있었다. 대표님과 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날 하루종일 나의 방은 구조를 바꾸고 청소를 하면서 새롭게 변신했다. 그날 고생해주신 대표님께 참으로 고마웠다. 이 책을 다시한번 읽으면서 우리내 인생에서 정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방은 그사람의 마음과 정신상태를 내포하고 있다. 쾌적한 방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발상들이 떠오르지만 우충충한 방에서는 왠지 우울해지고 짜증이 나며 쉽게 피곤해진다. 물건 정리를 통해서 마음도 정리된다에서 사례담을 전하고 있다.

쓸모없는 잡동사니들을 모두 버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물건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정리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고객이 바깥까지 배웅을 나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그리고 며칠 뒤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사실 저는 이혼 후에 우울증으로 집에만 있다시피 했어요. 집안 정리가 되고 나서 일을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었는데 다행히 대형마트에 계산원으로 취직되었습니다. 청소도 하기 싫고 음식을 해 먹고는 설거지도 제대로 안 하고 지냈는데 이제는 청소하는게 즐거워졌어요. 그리고 제일 기쁜일은, 집 안 정리가 되고 나서 아이들도 제 집으로 놀러 오게 되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리 컨설팅을 하면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P 257)

정리가 끝나고 고객은 믿기지 않는 듯 몇번이고 옷장 문을 열어보고 기뻐하며 집 안 곳곳을 둘러보았다. 고객은 정리 컨설팅을 받고 나서 우울했던 마음을 떨치고 다시 한번 열심히 살겠노라 다짐했다고 한다. 그 후 고객은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렇듯 정리를 통해 우울했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마음이 정리되지 않으면 물건도 정리되지 않는다.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물건 정리를 통해 마음을 정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물건 정리를 통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정리는 움츠렸던 마음을 비우고 다시 달릴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준다. (P258)

정리를 통해 물건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버리는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절약하는 개념을 터득했는지도 모른다. 정리란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고 사랑하는 작업이다. 자신의 물건을 자신의 시간을,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게 해주는 메신저 역활을 한다. (P.264)

정리의 시작은 버리는 것에서 비롯되듯이 책 씨기도 하고 싶은 애기 중에서 어떤것은 버려야 했다. 그리고 꼭 필요하 애기들을 핵심만 담아서 쓰고,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그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고 해야 했다.

어떤 걸 버리고 어떤걸 남기는가 하는 선택은 물건정리에서뿐 아니라 사업에서도, 공부에서도, 인생에서도 무척 중요하다. 어떤것을 배우고 어떤것을 배우지 않을 것인가의 선택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것을 배울 수 있을 만큼 인생을 길지 않기 때문이다. 원고를 집필하면서 뜻하지 않은 선물처럼 얻은 커다란 깨달음이다. (에필로그)

일본의 정리의 마법사 고도 마리에의 셀레이지 않으면 버리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한다. 나도 과거에 정리를 잘하지 못해서 강의도 듣고는 했다. 이제 윤정훈 대표님을 통해서 그의 인생철학과 정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여러 이웃들에게 정리에 대한 개념과 삶의 적용을 위해서 이 책을 한번 만나볼 것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