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목에서 잠깐, 내 인생에는 사랑스러운 남자들도 잔뜩 있다는 말을 하고 넘어가야겠다. 내가 지금보다 젊었을때부터 내 말을 들어주고 나를 격려하고 내 글을 발표해준일련의 수많은 편집자들, 한량없이 너그러운 남동생, 그리고 —— 펠렌 선생님의 초서(Geoffrey Chaucer) 수업에서배웠던 것이 여태 기억나는 『캔터베리 이야기』 속 대학생에 관한 묘사처럼 "그는 기꺼이 배우고 기꺼이 가르쳤다"라고 표현할 만한 멋진 남자 친구들. 그래도 세상에는다른 남자들도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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