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외국소설만 읽다가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된 책... (한국 로맨스 소설로선 처음) 우리의 생활과 닮아서 인지, 나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서 인지 첫장부터 끝장까지 아니 작품후기까지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다. 외국 소설에선 볼수없었던 사람들의 감정을 엿볼수 있었으며 글에 담긴 작가님의 말솜씨에 극찬을 보낸다.
법적으로는 결혼이라는것이 가능하지만 상식적으로는 이루어질수 없는 관계... 그러나, 냉정하고 빈틈없는 사람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