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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쉽게 찾기 ㅣ 호주머니 속의 자연
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허전하고 쓸쓸함이 덮치는 날엔 나무에게로 쉬이 내 마음이 간다. 누구에게도 말 할수 도 없고 누구도 알 수 없는 헷세의 ' 이상하구나, 안개속을 걷는 쓸쓸함이여! '과 같은 세상 살이..그럴 땐 비록 나무를 맘 놓고 볼 수 없는 도시 생활이지만 가방 한 구석에 이 책을 넣고 출근을 한다..그냥 한 번 이 책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어느새 산 새 지저귀고, 초록 내음 가득한 숲속에 와 있는 듯 하다. 나무에 대한 상세하고도 쉬운 설명과 더불어 명확하게 나온 사진들이 참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