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고전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2
허시봉 지음, 김영신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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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한자

 

상상의집/ 명심보감/ 인성한자/ 허시봉글/ 김영신그림






고전으로 배우는 인성한자 시리즈중

두번째 책인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한자>입니다


첫번째책인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한자>에서

'사자소학'은 조상들이 어린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서

엮은 기초한문교과서라고 한다면

'명심보감'은 학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조선시대 아이들을 뮈한 필수 교양서랍니다


고려말 추척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고전 중에 좋은글을 모아

이 책을 썼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중국 명나라

사람인 범입본이 지은것이랍니다


명심보감은 어른들도 익히 많이 들었던터라

그 내용의 중요성이 얼마나 좋은지는 알고 있지만

사실상... 저는 명심보감을 읽어보질 않았답니다

아무래도 한문에 약하다보니, 한문 나오는책을 등한시 한거죠

항상 아이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책을 만나서

이제라도 공부할 수 있다라는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공통적으로 명심보감에는

선행, 천명, 효행, 마음가짐, 인성, 배움, 언행등을 다뤘어요

옛사람이 읽었던 명심보감은 한글을 주로 다루는 우리에게는

좀 어려운지라 해석하고 이해하기가 참으로 힘들답니다


상상의집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한자>는

명심보감 원문 중에서 우리들이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내용들을 다시 선별하여 소개하고

중간마다 신기한 한자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차례를 살펴볼까요~!


좋은 일 하기

착한 일은 욕심내고 나쁜 일은 멀리 해요

은혜는 베풀고 원수는 맺지 말아요

착한 행동은 바로 드러나지 않아요


몸가짐 바르게 하기

남의 좋은점을 보면 따라해봐요

남의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세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좋은 일이 생겨요





마음 살피기

중요한 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거예요

옳다 그르다 말하는 사람이 시비를 거는 사람이예요

남을 부러워하다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가난하다고 멀리한다면 대장부가 아니예요


친구 사귀기

꽃이 있는 방에 있으면 몸에서 꽃향기가 나요

의리 없는 친구는 멀리하세요






차례를 순서대로 읽기만했을뿐인데

책 속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팍팍 가슴팍에 파고드는거 있죠?


사실상 실생활에 많은일들이 많이 생기는데요

명심보감을 읽으면 아무래도 몸과 마음이 바지런해지지 않나 합니다


아까 차례에 있던 '몸가짐 바르게 하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남의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세요


우리가 살면서 항상 조심해야하는것이 있다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합니다

자기가 한 '말'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천리가 달린 '말'이기 때문에

항상 말조심을 해야한다는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聞人之過失이어든

如聞父母之名하여

耳可得聞이언정 口不可言也니라

남의 허물을 듣거든 부모의 이름을 들은 것처럼 하여

귀로 들을지언정 입으로는 말하지 말아

​명심보감에서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들으면

부모님의 이름을 들은것같이 여겨,

들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남의 불행이나 허물을 듣고 고소해하며

아무 생각 없이 말을 옮겼다가 본인에게 화가 미친다고 하네요






하나의 명심보감을 배우다보면

바로 옆페이지에 '어휘 깊이 생각하기'가 있어요


얌체와 염치


두 단어를 보고 뭔가 생각나는게 있으신가요?

얌체는 얄입게 자기에게 유리하게 행동만 하는 사람을 두고 말한답니다

얌체는 염치가 없는 사람을 뜻해요

흔히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면

'염치없다' 고 하는데 얌체와 의미가 통한다고 해요


모든 사람이 염치가 있어서 잘못을 하면

부끄러워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한다면

우리 세상은 정말 멋진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남을 헐뜯으면 내 입이 먼저 더러워져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실컷 헐뜯었는데

마음속에서는 항상 뭔가가 남는 꺼림직함이 남아있어요

시원하지 않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내가 괜히 그렇게 말했나라는 후회감이 드는데요


명심보감에서는 더러운 말을 하면 자신의 입이

먼저 더러워지고, 헤치는 말을 하면 자신도 상처를 받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傷人之語는 還是自傷이니

含血噴人이면

先汚基口니라


남을 다치게 하는 말은 도리어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니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의 입을 더럽히느니라


상대를 다치게 하는 사나운 말은

마치 손잡이 없는 칼과 같아서

상대를 찌르면 내 손에서도 피가 나요

만약 상대방에게 심한 말을 해서 큰 상처를 주었다면

지금이라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알려주고 있답니다





어휘 깊이 생각하기 코너에서는

가게와 가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길거리에서 물건을 벌여놓고

비교적 작은 규모의 집을 '가게'라고 하는데요

가게라는 말은 '임시 가'와 '잡가'를 합친 '假家'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물건을 파는 곳을 감정이라고 한다면

가게는 '거리에 임시로 물건을 펼쳐 놓고 파는 곳'임을 알수 있답니다


 





매일 거울보듯이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한자>를 읽다보면

한자가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고 인성이 반짝반짝 빛이 나겠죠~!


저역시 오늘부터 한장한장씩 복사해서 거울에 붙여놓고

양치질할때마다 아이들과 큰 소리로 읽어야겠어요


바로 오늘부터 명심보감 시작 !!!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작가
허시봉
출판
상상의집
발매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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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맘 4기로 상상의집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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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의 비밀 햇살어린이 44
현정란 지음, 곽윤환 그림 / 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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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의 비밀
현북스/ 햇살어린이/ 판타지/ 신화 판타지/ 어린이문고/ 추천문고



현북스의 햇살 어린이 시리즈
신간 <하늘연못의 비밀> 이예요

하늘연못...

이 책에서 말하는 하늘연못은
백두산 천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백두산 천지를 북한을 통해 올라간것이 아니라,
중국의 땅을 경유해서갔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이런 멋진곳을 우리나라 땅임에도 불구하고
왜 중국의 땅을 경유해서 가야하는지와
우리 국민 누구나 봐야함에도 불구하고 보지못하는것이 
안타깝다라고 말입니다

저역시 백두산 천지에 올라갔다 오면서
그 경이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단지... 그 생각만 가졌었는데
작가분은 더 생각이 깊음을 제 머리가 수그려지네요
하늘연못의 비밀은
판타지가 섞인 모험이야기랍니다
신화적 판타지.. 제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해요
초등학교 3학년정도가 되면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저희 아이가 읽기에는 글밥이 많아요
아들이 좀 더 커야지만 읽을수 있는 책이기에
좀 더 아이가 빨리커서 공유하고프네요
 
​##


평화로운 아침
깨비가 사는 마을에 어느 한 이방인 찾아와요
두두리는 갑작스런 이방인을 어떻게 대접해야 하나
고민에 들어가지만..그 고민도 잠시
자신이 모르는 사실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이방인을 통해 듣게 된거죠
그리고 이방인은 흰머리산 하늘연못을 지키신다는
뫼호령님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백돗귀나 갓파귀들이 흰머리산을 차지하였으니
어서 빨리 위험에서 구해줘야하다며 머나먼 여정의 길을 떠나요

그 여정에는 두두리와 뫼호령님만 있는건 아니랍니다
땅지기, 하늘지기, 바다지기, 불지기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위험에 처하지만
두두리가 가지고 있는 조상이 주신 물건으로 위기를  벗어나요

 

 





여정속에서 조상이 주신 물건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동시에
두두리는 이 모험에서 자신이 빠지면 안된다는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한번도 보지 못했던 엄마와의 만남을 통해서
두두리는 한층 더 자신이 성숙함을 느껴봅니다 






"흰머리산은 우리 마음대로 할수 있는 산이 아니네"

"이 세상 모둔 것들은 주인이 없네, 누군가가
지해할 수 있는 게 아니야"

​"흰머리산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살아 있는 것은
그 누구의 것도 될 수 없네"

​"하늘과 땅, 바다와 불, 모든 삼라만상이 공존하는 세상을 원하오"

태극지기들은 세상을 지배하는 자, 흑호에게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흑호에게 이 말이 들어올리가 없겠죠~!

세상을 지배하려자의 생각대로 이 이야기가 흐르지 않아요
두두리가 가지고 있는 천부인과 태극지기들의 힘으로
다시 흰머리산은 평화로움을 유지하게 됩니다
역시.. 해피엔드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뭔가가 있어요

마지막에서는 두두리가 엄마가 같이 지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두두리는 언젠가는 엄마를 만날 수 있다라는 여운을 남기며 이야기는 끝을 맺어요
아무래도 두두리의 여행은 계속될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2편이 계속해서 연재되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보게 되네요 ~




하늘 연못의 비밀

작가
현정란
출판
현북스
발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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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서평단 12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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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 1-2 (2017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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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유형 해결의 법칙

 

초등수학/ 초등수학문제집/ 초등수학문제집추천/ 문제집 추천/ 초등참고서







천재교육 해결의 법칙 초등수학문제집이

총 3권으로 구성되어있다는것이

요번 2학기의 큰 특징이라 할수 있는데요 ~!



해결의 법칙 기초수학

해결의 법칙 셀파수학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


이렇게 3가지 구분되었어요


즉, 셀파 해법수학과 일등 해법수학이

해결의 법칙 유형과 응용으로 바뀐거죠

여러개의 수학 문제집을

하나의 이름으로 통일시키는것도

학부모로써는 좀 다행스러운일이 아닌가 싶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해결의 법칙은

개념 중심 해결서/ 문제 중심 해결서/ 심화 문제 해결서

이렇게 3권으로 구성되어진것이 특징이예요


저희 아이는 개념중심보다는 문제해결중심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앞으로 한달이라는 방학동안 풀려고 계획중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실력으로 가능할것 같습니다

 





​해결의 법칙을 살펴보시면

이렇게 활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학기전에 사용할경우

1단계 + 2단계 / 단원평가

이렇게 문제를 풀고

3단계는 학기중에 응용문제로 풀도록 말이죠


아직 시험을 보지 않는 1학년 아이에게는

시험대비는 필요치 않을것 같습니다

전, 아이가 시험을 대비해서 문제푸는것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았다라는 생각을 가져보네요






해결의 법칙에 들어있는 스케줄표입니다


전 12주 완성 !!!


12주동안 학습계획표를 보다보니

방학동안 다 풀수는 없을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풀수 있을만큼의 진도로 나가보도록 했어요

제가 생각할때에는 1단원을 일주일에 끝내는걸로 ~

그러면 총 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방학동안 충분히 풀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주는지라

만화를 꼭 읽고 넘어가야 한답니다


오늘 만화는 100까지의 수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이었는데

만화속에 '벨'이라는 역사인물을 만나보기도 했어요

'벨'은 전화기를 발명한 1800년대 역사인물이랍니다

 





아들은 만화를 보더니

 앞으로 배우는 단원에 있는 만화를

한꺼번에 읽어보더라구요


만화를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역사인물에 대해서 알게모르게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할수 있어요




 



핵십개념/ 유형탐구


step 1, step2 를 통해서

아이는 교과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봅니다

 





아들은 새롭게 출제되는 창의융합 문제의 유형을

학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는데요


제가 볼때에는 서술형문제인지라

아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걸 발견하였네요

 





문제를 읽고 해결하는 방법은

뒤에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져 있는데

본인이 문제를 푼것과 비교를 해보더니

너무 간단하게 쓴 자신의 답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을 알게됩니다


아들이 이렇게 자신이 생각하는것과 일치는 하지만

더 정답에 가까운것은 해설집이 라는것을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오늘 처음 풀었지만. 거의 6장을 내리 하였는데

그 공로는 한문에 있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十, 白


요 두 글자를 보고는 여기까지 푼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답니다


 






100까지의 수는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보았어요


몇십을 쓰기와 읽기를 통해서

계속적인 반복으로 예순, 일흔, 여든, 아흔을

헷깔리지 않고 풀어주었구요 ~~~

100이 어떻게 나오는지

99보다 1 큰수를 무엇이라고 부르는지를

다시한번 기본기를 다져보았어요


워낙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오늘 아이가 푼 문제의 유형은 어렵지 않았다고 보심 될것 같아요

 






묶음의 개념과 100까지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아들이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라는것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초등수학... 2학기를

어떻게 선행학습을 시킬까 고민했는데

해결의 법칙 '문제 중심 해결서'로

시작한것이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는 기본기를 익히면서

심화문제까지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으니 말입니다

암튼.. 4주의 방학동안 아들에게 미션을 주어야겠어요

해결의 법칙을 본인이 풀고싶은 만큼 풀도록 말입니다


1학년 2학기는 초등수학 문제집 '해결의 법칙'으로 선택하시는것이

초등참고서를 완전전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는 1인이 되었네요





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초등 수학 1-2

작가
천재교육 편집부
출판
천재교육
발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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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 7기 활동을 위해 교재 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 받았으며

 체험을 통한 느낀 점을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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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고전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1
허시봉 지음, 문지현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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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한자

 

상상의집/ 인성한자/ 사자소학/ 바른생활습관/ 허시봉글/ 문지현그림


 




인간의 윤리도덕에 입각하여 주자의《》과

기타 경전 중에서  어린이가 알기 쉬운 내용들을 뽑아

  사자일구()로 엮었기 때문에 사자소학이라 하였다

주된 내용은 효도와 윤리도덕 및 벗 사귀는 법 등이다.

이 책은 1921년에 직접 손으로 쓴 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자소학(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사자소학... 우리조상들이 어린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서 역은 기초한문교과서랍니다

저도 사자소학은 말로만 익히들었지 본적은 없어요

한문과는 담쌓은 저로써는 사자소학을 볼일이 전혀 없었던거죠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의 교육(?) 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사자소학을 읽어야겠다고 말입니다


그 첫번째로 사자소학을 쉽게 접하려면

어린이들이 알기 쉽도록되어있는 책을 읽는것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한자>랍니다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한자>는

어린이 들이 알기 쉽도록 한자 네자 속에 가르침을 담았어요

운율 있는 네 글자 가르침을 술술 따라 읽다보면

바른 생활습관과 인성이 쑥쑥 자란답니다

물론, 저도 아이들에게 할말이 많은 엄마로 변모하겠지요

^^


차례에 보이듯이

부모, 형제, 선생님, 웃어른, 친구에게

지켜야할 도리가 적혀있답니다







운율있는 네 글자를 읽고나서

어떤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지금은 예전과 표현이 많이 다를뿐더러

글을 읽으면서 생소하다라는 느낌을 많이느끼겠지만

그래도 마음에 새겨야할 말들이 너무나도 많답니다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한자>

이 책으로 아이들과 저에게 올바른 인성을 배울수 있는

충실한 안내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제가 요즘 아이들에게 강조하고싶은것은

형제에 관한것이예요


매일같이 하루라도 안싸우는 날이 없는 아이들에게

좋은 의미와 가르침을 주는 사자소학이야말로

딱인듯한 네 글자 속에 담긴 이야기입니다


兄第姉妹는 同氣而生이니라

형제자매는 동기이생이니라

<형제와 자매는 같은 기운을 받고 태어났느니라>


동생을 때리고 못살게 굴면 어떤 형인가요?

형을 무시하고 대들면 어떤 동생인가요?

아이들은 이런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것임을 알고 있답니다

또한 서로 어떻게 대햐야 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구요

피를 나눈 형제라는 말이 있듯이, 세상 어떤 누구보다 가장

가깝다라는것을 알려주는 사자소학이랍니다​

 

骨肉雖分이나 本生一氣니라

골육수분이나 본생일기니라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느니라)

​형과 아우를 형제라고 하고

언니와 여동생을 자매라고 하고

오빠와 엳동생 또는 누나와 남동생을 남매라고 해요

이 세 단어는 모두 친근한 말이랍니다

​형재자매와 닯았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하지요?

아마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점을 찾고

친구들은 형제자매에게서 닮은 점을 찾으려 하기 때문이랍니다


 






兄無衣服이어든 第必獻之하라

형무의복이어든 제필헌지하라

(형이 의복이 없거든 아우가 반드시 드려라)


형제끼리 콩 한 쪽도 나누어야 해요

여기서 콩 한 쪽은 아주 작은 물건이나 먹을 것을 뜻한답니다

왜 가족끼리는 서로 나누고 챙겨야 하는 걸까요?


가족이란 나와 가장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이랍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독립해서도 마찬가지예요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왜 싸우지 말아야 하는지를

운율이 있는 사자소학을 통해서

쉽게 배울수 있도록 되어있는지라

저도 읽는내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이왕이면 아이들과 같이 한자공부를 하면서 하면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되겠더라구요~ !


이책의 부록으로 한자(3급~ 8급) 이 들어있어요

한자시험보는데 필요한 한자가 있기때문에

사자소학을 읽는 의미를 부여하기까지 하네요


 

 




전 아이들에게 사자소학만을 배우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어른들도 아이들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인성을 고루 갖춘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하다라는 입장입니다


말로만 그렇게 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몸소 보여주는 어른이 되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다라는것을 알게되는

상상의집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한자>였어요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작가
허시봉
출판
상상의집
발매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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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맘 4기로 상상의집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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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논에서 놀 거야 나 오늘부터 시리즈
김민영 외 지음, 김원희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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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논에서 놀 거야

 

청어람 주니어/ 어린이 동화/ 벼농사/ 김원희그림/ 김민영 · 김민정 · 김재광 글







예전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논에 벼가 무르익어가는모습을 보았는데

지금은 벼의 모습보다는 아파트의 모습이 즐비합니다

그만큼 농사짓는 땅이 없어져가는거겠지요


예전에는 농부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봐왔지만

아이들도... 농부가 농사짓는 모습을 보기 어렵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쌀이 어디서 나오는지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우스갯소리로 쌀이 어디서 나오냐는 질문에

'쌀나무'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있다는데

저희 아이들도 그렇게 대다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청어람 주니어의 <나 오늘 부터 논에서 놀 거야>는

아이들에게 쌀이 어떻게 자나라는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저또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서 알려줄수 있어서 넘 좋네요



씻나락에서 싹이 빼꼼이 얼굴을 내민

4월의 어느 날,

거그뫼논에 '오늘부터 농부'하려는  열두 가족이 모여요

돔병에 사는 벌레들부터, 논두렁을 내달리는 친구들

친구들이 만든 허수아비까지

거그뫼논의 농부는 점점 늘어갑니다

그렇게 논에서 모든것을 같이한 친구들은

10월달에 황금물결을 맞이해요


논두렁길을 연상시키는 이길을 따라가다보면
논에서 벼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알수 있어요

자세한 설명이 있지는 않지만

어떻게 벼가 자라는지를 한눈에 파악을 할수있답니다






저에게도 생소한 거그뫼논이예요


거그뫼논이 무엇인지 논장님이 아이들에게 알려준답니다

그리 뭐 거창하게 지식을 쌓아주는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것인지 예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가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이러한 낮선 단어가 생소할지라도

논장님의 설명을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속으로 끌려가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저에게 물어봅니다

자기도 논에 들어가서 못줄에 맞춰

모를 척척 꽃아주고 싶다고 말입니다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마음에

농사를 짓는 삼촌에게 전화를 해보니

벌써 모내기는 들어갔고

나중에 타작할때 그때 아이들을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황금빛 물결을 아이들이 볼수 있다라는 생각에

아직 멀었지만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합니다

제가 농사꾼은 아닐지라도 제가 본 황금빛물결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거그뫼논 아이들은 논장님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드디어 10월달 가을걷이를 하게됩니다


"어어, 벼들이 기운이 없나봐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게 벼인걸?"

"벼가 미안해서 그런 게 아닐까?"

"미안하면 고개를 숙이잖아"

"아냐, 벼가 겸손해서 그래"

"벼가 무서워서 그래"

"우리가 잡아 먹을까 봐?"


아이들은 이렇게 벼의 마음을 꿰뜷어 보기까지 합니다

자연은 아이들에게 작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각을 선사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자연과 친해지는 체험수업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책속에는 논농사 하나를 끝내고 나면

고학년을 위해서 선조들이 농사를 어떻게 짖게 되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1학년 아들은 이 부분을 읽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넘 어렵다면서 회피히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나중에 고학년이 되면 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를 위해서 이책을 고이 남겨놔야 하는것은

제 몫일수도 있네요









청어람 주니어의 '할거야 시리즈'

첫번째책은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랍니다

제목을 읽고 자세히 살펴보니

일기를 쓰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밥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더라구요

이책도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청어람 주니어 < 나 오늘부터 논에서 놀거야>를 통해서

우리가 먹는 쌀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나 오늘부터 논에서 놀 거야

작가
김민영, 김민정|김재광
출판
청어람주니어
발매
2017.05.10.

리뷰보기


​<청어람 주니어 3기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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