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새 구출 작전 햇살어린이 45
김리라 지음, 윤지혜 그림 / 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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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새 구출 작전

현북스/ 햇살 어린이/ 저학년 문고/ 아동문고/ 김리라 글/ 윤지혜 그림

 
현북스 신간 <황금새 구출 작전>은
햇살어린이 시리즈 중 한권이랍니다

햇살어린이 시리즈...
눈과 마음을 환히 밝혀주는 현북스의 어린이책이예요

신간 <황금새 구출 작전>은 외로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랍니다
외로움은 모든이들이 느끼는 감정인가 봅니다
저조차도 어느때에는 외로움을 느끼니 말입니다
때때로 외로움과 기다림이 힘들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라는것을 알려주기에
친구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책인건 확실합니다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건
외로움 같다고 말하고 있어요
친구가 그리울때 외롭고
가족가 떨어져 지낼 때 외롭고
친구를 만날 수 없을 때는 가족에게 의지하고
가족과 떨어져 지낼 때는 친구에게 기댄다구요

두번째로 힘든건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살다보면 기다림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힘들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친구를 사귈 때도 기다림이 필요하고
가족과 떨어져 지낼 때도 기다림이 필요하다구요


이렇게 작가의 말을 듣고 보니
저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을 삼게되네요

외롭고 기다림이 힘든 친구,
주인공, 임수완은 친구랑 싸운것도 아니예요
그렇다고 놀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랍니다
 
황금카드가 없어도 놀거리가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카드없이는 놀수 없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인지라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임수완이예요
요즘은 아이들이 놀거리를 공유하지 못하면
소외감을 느끼는 감정이 엄청난가봅니다

오늘은 부모님 몰래 저금통을 탈탈 털어서
문방구에서 카드 세상자를 구매하지만
구매한 상자안에는 황금카드가 들어있지 않았답니다
 

삼심이 큰 수완에게 뜻밖의 친구가 생깁니다
길가에 버려져있는 하나의 검은돌과
열여섯개의 황금색 돌이 친구라고 할수 있는데요~!
수완이는 외톨이로 보이는 검은색돌을 주워서
살살 문질러보았더니 검은돌이 물컹거리며 검은새로 변하게 됩니다
검은새는 자신이 나쁜 마법에 걸려 돌이 되었고
황금빛 돌을 쪼아서 16개의 돌을 황금새로 만들어 주었어요
16마리의 황금새는 자기들이 사는곳으로 바삐 떠나지만
검은새는 떠나지 않고 수완의 곁에 머물게 됩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가지고 간 황금빛 돌 3개를 찾기 위해서랍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떠나고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검은새는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변하지 못한 황금새를 찾는다고 해요
황금빛 돌이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검은돌로 변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며
검은새 혼자 돌아갈수 없다고 말입니다

자기 혼자서 친구들을 찾는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뭔가를 바라고 하는 일은 절대로 아니예요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진심으로 우러나오는지라
수완은 검은새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3개의 황금빛 돌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돌을 가지고 떠난 사람들을 희미하게 기억하는 검은새...

첫 번째 돌을 가져간 사람은 할머니
두 번째 돌을 가져간 사람은 어려보이는 여자아이
세 번째 돌을 가져간 사람은 빨간모자를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라는것을 토대로
검은새와 인수완은 황금빛 돌 찾기 탐험을 떠나요 ~~
 

수완은 동네에 살면서 생각지못한 사람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뭔가 누리지 못한 친근감을 가지게됩니다
아무래도 한발자국 앞으로 먼저 다가가는것을 배운 아이입니다

요즘은 너무 삭막하게 이웃과 함께 하고 있는게 아닌가해요
저 조차도 이웃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한답니다
그리고 이웃도 우리에게 관심도 없고 말이죠
임수완이라는 친구처럼 제가 먼저 이야기를 건넨다면
 삭막한 이웃은 없어지지 않을까해요





이웃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니
황금새를 구할수 있는 희망적인 말들을 듣게되는 임수완이예요
검은새와 임수완은 황금빛 돌 3개를 찾을수 있을까요?


이책은 외로움과 기다림이 힘든 친구에게
어떻게 하면 된다라고 알려주는 책은 아니랍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외로움과 기다림은 스스로 만들어낸것이라는것과
그것을 극복하는것은 자신에게 있다라는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고 있어요

황금새 구출 작전

작가
김리라
출판
현북스
발매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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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서평단 12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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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1~3 세트 - 전3권 - 건축가 + 수의사 + 우주인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스티브 마틴 지음, 에시 킴피메키.안젤라 케오건.제니퍼 팔리 그림, 채연석.이상훈.최종욱 / 풀빛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건축가, 수의사, 우주인

 

풀빛/ 직업책/ 여름방학 추천도서/ 미션스티커/ 보드게임/ 입체모형 만들기






아이들이 꿈을 가지기 위해서 여러가지 경험이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체험도 중요하지만 체험을 하기전

책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한다면?


아직까지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전문적인 책이 없었는데

풀빛의 신간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네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는 건축가, 수의사, 우주인

이렇게 세가지 직업에 대해서 탐색할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루어진 책이라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션 스티커

입체 다리 모형 만들기

건축 보드 게임

위의 세가지가 각각의 책에 수록되어 있답니다

여름방학 추천도서로 강추하는 풀빛사의 직업책이예요


 





저희 아이들은 각자의 꿈이 있어요

직업책이 집에 오기 전까지는

축구선수와 발레리나랍니다


풀빛도서의 직업책을 읽고나더니

큰 아이는 건축가, 작은 아이는 수의사

이렇게 직업이 바뀌더라구요


축구와 발레리나를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는 질문에

왜 할 수 없냐면서 저희 부부는 호들갑을 떨었네요

"축구선수 건축가", " 발레니라 수의사"

라고 직업을 병행할 수 있다라는것을 강조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그 말에 쑥쓰러워 하면서

할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는

각자가 고른책을 보기 바쁩니다

단지 우주인에 대한 책이 인기가 없어서 안타까울타름이예요


^^

 





우리 아이들이 직업책을 펼치자마자

눈에 들어왔던 부분은

바로 입체모형 만들기였어요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제가 나중에 하자고 말렸답니다

아이들이... 먼저 하다보면 흥미를 잃을듯하거니와

천천히 아이들과 즐겨가면서 책을 보고싶었거든요~!


건축가에서는 입체 다리를 모형 만들기

수의사에서는 입체 말 모형 만들기

우주인에서는 입체우주 왕복선을 만들 수 있어요


입체로 뭔가를 만든다는것은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각자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나 싶어요


 

 





또한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직업에서는

이렇게 실습생 자격증이 주어진답니다


요즘 직업체험전에 가면 자격증이 주어지는데

책에서도 이렇게 실습생 자격증이 주어지니

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저희 집 큰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랍니다


세계여행의 꿈도 가지고 있는 아이이기 때문에

자신이 듣고, 사진으로 보았던 건축물들을

풀빛의 직업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보게되었어요


콜롯세움, 파르테온신전, 피라미드를 보고 싶어했는데

그 건축물이 세계 6대 역사건축물에 속한다고 하니

그만큼 우리의 귀에 익숙해진 건축물이었다는것이 신기했어요

 





세계 6대 현대 건축물에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등.. 자신이 꼭 가보고 싶어했는데

직업책 '건축가'를 통해서 또 여행의 꿈을 키우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직업책 '수의사'는 저희집 6살 둘째가

꿰어찬책이라도 과언이 아니예요


수의사가 되려면 사랑이 최고다라고 했더니

이걸 바탕으로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전 알러지도 있는것도 아닌데

반려동물 키우는것이 그렇게 반갑지는 않더라구요


아이가 나중에 커서 독립하면 그때 키우라고 했어요

수의사의 꿈은 동물을 꼭 키워야만 되는건 아니라는 생각인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생각중에 있답니다

 






수의사는 반려동물 주인의 기분도 잘 헤아려야만

도와줄수 있기때문에, 기분을 알아맞추는것도 중요하다고해요


요 페이지에서는 기분 알아 맞히기 게임이 들어있답니다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은 교감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거니와

사람의 기분을 헤아리는 이러한 능력은

수의사로 일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게임이 아닌가 하네요


 




저희집에서 인기없는 직업책 '우주인'은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뭔가 재미있는 요소를 안겨주기 위해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들과 흥미롭게 진행해야할것 같습니다


우주인이 되기 위한 친구들을 위한 필수책임은 틀림없답니다

우주인은 재미로 우주에 날라다니는게 아니라 많은 일을 할 줄 알아야 해요
우주를 여행하려면 탐험가, 조종사, 과학자, 공학자

그리고 수리 기술자가 되어야만 하지요

 





우주인이 되기 위해선 또한 기본적인것도 알아야한다는것!!!


도킹이 뭘까요?


도킹은 저도 제대로 들어본적은 없지만

SF 영화에서 들어왔던것이 기역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도킹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토킹 훈련하기' 통해서 제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아직까지 SF영화를 접한적이 없는지라

저도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직업책 '우주인'을 탐독해야겠어요



 

풀빛사의 직업책이 도착한 이날..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조끔씩 변하고 있다라는것을 인정하진 않지만

엄마는 건축가,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아이들의 꼭 그렇게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을 옆에서 보아온 시간이 있는지라

아이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마딱뜨려본다면

자신들이 선택한 직업책과 연결고리가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장래희망이지만

아이들이 풀빛사의 직업책을 통해서

자신이 선택한 직업이 어떠한 일을 하는것인지

한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작가
스티브 마틴
출판
풀빛
발매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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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 천천히 읽는 책 17
한승모 지음 / 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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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

 

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어린이 문고/ 음악이야기/ /한승모지음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 책은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상상하고

생각하며 읽는책이랍니다

 

천천히 읽는 책은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책인지라

항상... 빠른속도가 나질 않는책이라 보심 될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의 깊이는 개인차가 있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마음가는대로 빨리, 천천히 읽으면 되니깐요~

 

이책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음악을 새로 만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며

누군가와 음악으로 만날 선생님을 위한 책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음악은 누구 한사람의 것은 아니랍니다

모든 사람의 것이과, 자신의 빛깔로 음악을 만나고

모두가 음악으로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어요


저 또한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행복한것이

마음을 가라앉히는 음악을 거의 듣는 편에 속한답니다

너무 시끄러운 음악은 저희 생각을 방해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잔잔하고 조용한 음악을 듣게 되는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가 왜 음악을 만나고

왜 노래를 하는지 계속 이유를 찾고

힘을 얻을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랑 음악 듣기를

너무 등한시 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이들 아빠가 리듬이 빠른 음악을 틀어줄때마다

눈살을 찌푸렸는데... 이​것 또한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되도록이면 어른들이 듣는 노래보다는

좋은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게 해주는것이

더 좋다라는것과, 들을때에는 몸과 마음에게

음악을 들을 여유를 주고 들어보는 거랍니다

 





음악에 대한 5가지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랍니다


1부 음악의 힘

2부 음악 들여다보기

3부 노래를 바라보며

4부 악기 이야기

5부 노래 이야기


음악이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음악이 가지고 이쓴ㄴ 본질적인 특징들과 요소를 알아보고

노래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담아보고

우리주변에 있는 악기의 특징을 생각해보며

좋은글과 시로 만들어진 노래를 예로 듣고

어떤 노래를 찾아 부르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거예요

 





전 3부의 '노래를 바라보며'를 더 주의깊게 보았는데요

아마.. 아이들에게 좀 더 연관이 있어서랍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노랫말로 된 노래가 필요합니다

홍보의 힘으로 신곡차트 상위에 있는 최신가요보다는

좋은 노랫말로 말들어진 노래만 찾아 들어도

세상의 노래들을 다 듣지 못할것입니다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이 가득한 것을 알면서

그냥 그 음식들을 계속 먹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감하고

움직이는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노랫말은 그 노래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수단이랍니다

노랫말이 노래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드러낼 것이고

노래를 듣게 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며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4부 악기이야기에서는

우리 주변 악기들의 특징, 연주 방법, 재료들을 살펴보고

내 음악과 삶 속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거예요

읽다보니 한가지 눈에 띄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악기를 소개하는 밑부분에 qr코드가 있더라구요

음악감상하기 qr코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기에

qr코드로 음악을 하나하나씩 감상해보았어요


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회의 한 장면을 보는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보게되었답니다

'영화, 드림라인 드럼연주'

https://www.youtube.com/watch?v=0uRexcAXFSA






<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는

처음에는 어떻게 읽어야하나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음악을 듣기는 하지만 그리 많이 듣는편도 아닐뿐더러

음악적인 지식이 있어야지만 되는줄 알았거든요


이 책은 음악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자신에게 좋은의미를 부여할수 있다라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팔고 사는 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은 그런 노래말고

내가 맘껏 소리내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표현하는것이야말로

가장 좋은음악임을 비로소 알게되었네요





어린이를 위한 음악 이야기

작가
한승모
출판
현북스
발매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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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서평단 12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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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패밀리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9
권타오 지음, 신유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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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패밀리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생각하는 힘/ 흡혈귀 가족/ 권타오글/ 신유미 그림


 





매래아이의 저학년 문고

<흡혈귀 패밀리>예요


'흡혈귀' 가 나오는 책은 항상

왠지모르게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튀어나온 송곳니, 피를 먹는 박쥐인간(?)

모든것이 아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지만

어른인 저도 심장이 뛴답니다


예전에 영화로 '트와일라잇'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 영화가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역에 남네요

저희 아이들이 크면 그때 트와일라잇을 같이 보고 싶네요


미래아이의 저학년문고는 처음으로 접해보았어요

그만큼 좋은책이 정말로 많은 세상입니다

미래아이 저학년 문고는 책 읽는 힘과 상상력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있어요

저도 요번에 <흡혈귀 패밀리>를 읽으면서

어찌나 흥미진진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지 모른답니다


저학년 문고라 아이책으로 신청을 했는데

알게모르게 아이는 아직 글밥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힘들기에

제가 탐독을 하게 되었어요

 

인간이 되고싶은 흡혈귀 가족이 벌이는

<흡혈귀 패밀리> 이야기는

제목이 흥미로울 뿐더러

고군분투하는 흡혈귀 패밀리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하더군요

흡혈귀가 정말 인간이 되는지는

책 읽는 독자만이 알 수 있답니다


등장인물 흡혈귀 패밀리의 가족의 그림이예요

흡혈귀 할아버지, 흡혈귀 아빠, 흡혈귀 엄마, 흡혈기 엄마

어째... 그림을 보니 흡혈귀 가족인건 정말 확실합니다


^^

 





기적 초등학교에 새로운 전학생

기별후는 사실.. 흡혈귀랍니다

사람이 되기 위해서 기별후 가족들은

고분고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피를 빨고 살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별후네 가족은 열살 생일 전까지 무지개 묘약을 만들어야 해요

거기엔 마늘 성분이 잘 밴 어린아이의

진심 어린 눈물 세 방울이 필요하다는 사실 !!!


여기저기 전학을 다니다가 기적초등학교에 왔는데

기적처럼 마늘 성분이 잘 밴 반친구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만 그 친구에게서 눈물을 얻을수 있을까요???


기후는 그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여태까지 친구들을 무관심하게만 대했었는데

그 친구한테는 무관심하게 대할수가 없었던거죠

그 이유는 다들 아시시라 생각해요~


진심어린 눈물을 얻기 위해서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친구관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고마운 책이라 생각하심 될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한 묘약을 만들더라도

기후는 정말 그렇게 되는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하긴.. 책을 읽는 독자도 궁금하긴 마찬가지네요

그 묘약을 만드는건 정말 복잡해요

인간이 할려면 아마 몇십년이 걸리는 일이랍니다

그나마 흡혈귀이기 때문에 몇년안에 끝내긴 했지만

기후와 식구들이 얼마나 힘들게 묘약을 만들려고 하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마지막으로 진심어린 눈물이 필요하지만요

 





​흡혈귀 가족은 묘약에 들어가는

'눈물'을 얻으려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문제해결방법을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다라는점이예요

자신들이 경험했을수도 있고 안했을수도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울수 있다라는거예요

 




​흡혈귀 패밀리에서 기별후

사람으로 변할수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마지막까지 책을 놓지 않고 읽었답니다

가족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패밀리의 소망이 정말 이루어졌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흡혈귀 패밀리

작가
권타오
출판
미래아이
발매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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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낸시와 최고의 생일 선물 국민서관 그림동화 193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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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낸시와 최고의 생일 선물

 

국민서관/ 그림동화/ 추천그림책/ 제인오코너/ 로빈 스레이스 글래서 그림






오랜만에 국민서관의 그림동화책을 만나보았어요


국민서관의 그림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이 있다면

 바로 제인 오코너가 쓴 '멋쟁이 낸시'와 '찰리와 롤라'가 아닌가 해요


'멋쟁이 낸시'와 '찰리와 롤라'


아이들이 옆에 끼고 보는책인데

그 두 작가의 글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은 선사한다죠~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지

궁금한 신간 <멋쟁이 낸시과 최고의 생일 선물>이예요

멋쟁이 낸시는 항상 볼때마다 너무나 예쁜 드레스 차림이랍니다

저희 딸 아이가 낸시가 입은 옷을 탐낼 정도로 말이죠


둘째랑 같이 책을 읽으려고 펼치려는 순간

딸아이는 낸시가 입은 드레스에 눈길을 주더군요

그리고 반짝반짝하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저희 집에 있는 멋쟁이 낸시의 그림책을 찾아보났는데

그 책들 역시 반짝반거리더라구요


빛을 받으면 더욱더 반짝거리는 칼라그림인지라

국민서관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인책이 아닌가해요

 






앞으로 생일이 다가오는 저희집 두 남매에게

<멋쟁이 낸시와 최고의 생일선물>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뭔가를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매일같이 하루라도 안싸우는 날이 없어요

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서로 양보하지 않는 모습에

항상 골머리를 썩고 있거든요


멋쟁이 낸시가 보여준 행동은

정말이지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에

글을 읽는이로 하여금 마음이 따뜻함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오랜만에 멋진 책을 만나 기분이 넘 좋았답니다


제인 오코너가 쓴 글은 엄마인 저에게도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육아지침서이기도 합니다

어른도 보고 배우는 그림책이라고 할수 있어요

 





멋쟁이 낸시는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조조의 생일선물을 사러 상점에 들려요


여기서 조조는 낸시의 동생이랍니다

낸시의 동생이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저희집 둘째는 그게 궁금한가봅니다


동생 조조는 여자아이예요

그런데.. 저희집 아이는 조조가 항상 바지를 입고

머리가 짧기 때문에 남자아이라며 고집을 부리더군요

마지막 페이지에 '여자'라고 알수 있는 문장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울음까지 터트립니다



둘째의 고집에 "그래 네가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여기 문장을 보면 여자아이가 아닐까?" 라고 말을 해주었어요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둘째인지라

어찌되었건...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모양입니다

 





상점에서 동생 조조의 생일선물을 구매한 낸시는

자기가 찜한 레이스 부채를 구매하려다가 돈이 부족함을 알게되요

여기서.. 낸시의 부모님은 낸시에게 돈을 보태서 사주지 않아요


한국의 부모님이라면.. 돈을 보태서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바로 사주겠지만,

여기선 그런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요

아이에게 물건을 사려면 자기의 힘으로 사야한다는것을

자립심을 길러주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낸시는 어떻게 하면 모자라는 돈을 구할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과 액세러리를 싸게 파는 부티크를 여는거예요 ~!


어쩜... 아이들의 생각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낸시의 가족역시 낸시의 생각에 동의하고

부티크 열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낸시의 부티크는 여자아이들의 천국이라고나 할까요~!

예쁜 드레스, 모자, 악세사리 등... 없는게 없어요

 





낸시의 부티크에서 동생 조조는

낸시의 반짝거리는 모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팔지 말라고 합니다

자신의 생일선물로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낸시는 그 말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요

돈을 모아서 레이스부채를 사야한다라는 생각만 있는거죠


하지만... 낸시는 동생 조조의 말이 마음에 걸려요


낸시는 곤란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계속해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판단을 하게 되요


멋쟁이 낸시의 이름에 걸맞은 멋쟁이 언니가 되는 걸까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거랍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행동은 자신을 불편하게 할 뿐이죠


저도 아이들에게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하게끔 유도를 하지만

항상 그렇게 할수있는 상황이 되질 않는다는것이예요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은

자신을 불편하게 한다는것을 알고 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멋쟁이 낸시를 통해서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서로를 위한 배려인지를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어요


근데... 정작 저희집 첫째는 동생을 위해 생일선물을 준비하지 않더라구요

동생이 좋아하는것이 어떤것인지.. 그것부터 생각해보자라고 했는데

글쎄요... 어떻게 할지 조만간 아이의 생각을 들어봐야할거 같아요





멋쟁이 낸시와 최고의 생일 선물

작가
제인 오코너
출판
국민서관
발매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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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에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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