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업실록 - 역사 속에 잊힌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
정명섭 지음 / 북로드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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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세월동안 왕과 양반에 관한 이야기만 알려졌지

아래 백성들의 삶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참 많아요.

그나마 요즘은 TV나 영화, 소설책들을 통해 간간히 알려지긴 했지만 여전히 모르는 이야기 투성입니다.

 

역사 속에 잊힌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

조선직업실록

 

 

 


 

 

조선 백성들의 직업들 가운데 처음 알게된 직업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술술 넘어가는 책이에요.

 

나라의 녹을 먹고 살거나, 스스로 벌어 먹고살거나,

무엇이든해서 먹고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밥벌이 풍경

 

 



 

 

 

멸화군,  체탐인, 한증승과 매골승, 시파치, 오작인, 기인, 장빙업자...

이름만 들어서는 도데체 무슨 직업인지 알수가 없어요.

그나마 TV를 통해 알게된 직업이 다모와 숙수, 전기수, 곡비 정도일뿐이었죠.

그나마 화려한 TV에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설명된 부분도 많았어요.

 

 



 

 

 

500여년이라는 긴 역사동안 많은 인구들이 있었고 그만큼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했을텐데,

왜 여지껏 관심이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분명 왕과 양반만의 세상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조선시대에만 존재했던 백성들의 특이한 직업들을 읽어보니 얼마나 힘들고 고달펐을지...

 

 

소방관같은 멸화군, 조선의 007 체탐인, 매 잡는 공무원 시파치, 변호인 외지부, 삐기의 조상 여리꾼, 노비 사냥꾼 추노객까지...

술술 넘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잠시 들여다봅니다.

 

 






 

 

 

[조선직업실록]역사 속에 잊힌 조선시대 별난 직업들을 읽다보면 신기한 직업들 외에

가볼만한 곳도 알려줍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테마체험지 외에 꼭 가볼만한 박물관과 유적지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창덕궁 수라간이나 규장각, 경회루 외에

하의삼도, 마포구 걷고싶은 길,홍성 목빙고까지...

조선직업실록을 들고 알려준 곳 모두 방문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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