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여정이자 세상을 창조하는 과정으로써 창의성을 담고 있다 노인들 말처럼 애는 낳아놓으면 알아서 잘 크게 되어있는 시대도 아니고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엄마표 놀이와 홈스쿨링이 필수인 요즘수학을 즐거운 놀이로 자연스레 익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있어 소개한다 어려서부터 피하고만 싶었던 수학시간, 수학 선생님, 수학 문제집내 딸에게 만큼은 수학을 싫어하는 과목, 아니 두려움과 기피의 대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이 책은 내게 구세주처럼 다가왔다 책 소개글엔 이렇게 쓰여있다 «태어나서 수를 처음으로 접하고 하나씩 수에 대한 개념을 익혀 나가는 아이들에게 이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며 다소 수고스러울 수도 있지만 수학놀이를 통해서 아이와 교감하며 학습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엄마/아빠의 적은 노력과 주변에서 흔히 보는 소품들을 가지고 활용하면서 아이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창의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책에서는 하루 10분의 투자로 놀이를 통해 수학의 기초를 다지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상세히 제시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막대기, 페트병뚜껑, 옷걸이 빨래집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로 수학놀이가 가능하도록 소개한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비싼 교재, 장난감, 도구들 없이 엄마표 만들기와 놀이로 아이가 즐거워하는 시간을 경험해 본 엄마들이라면 알 것이다그 뿌듯함과 육아효능감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깨우치게 되는 수학 개념과 원리를 교과과정과 연계시켜 초등 수학까지 대비할 수 있다고 하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4~8세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무려 87가지 놀이를 수록하면서 학습 순서와 지도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있어 수포자 엄마도 바로 실행가능한 친절한 지침서이다게다가 매 챕터마다 확인학습 코너가 있어 놀이로 배웠던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다 세상 가장 사랑하는 자녀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가장 중요한 어린시절에 수학의 즐거움을 알고 창의력, 연산력을 키우도록 돕는 엄마표 수학놀이 그 방법이 담긴 [엄마표 수학놀이 100일의 기적]을 더 많은 엄마들이 알게되길 기원한다